257. 주엽나무(쥐엄나무)

주엽나무는 실거리과에 속하는 낙엽 교목입니다 중국에서는 주엽나무 가시를 조각자라고 하는데요 가시가 운통형으로 뚱뚱하면 중국주엽나무 가시가납작한것은 우리나라 주엽나무입니다 키는 20미터까지 자라며 잎은 아카시아 잎처럼 비슷하게 생겼지만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습니다

출처 다음블러그

주엽나무 열매를 조협나무라고 하는데 아마도 조협나무가 변해서 주협나무가 된듯합니다 지방마다 각기 다른이름으로 불리는데 경기도 지방에서는 쥐엄나무라고 부르기도하고 쥐엽나무,주염나무로 부르기도 합니다

가시를 조각자라고 하여 귀한 약재로 사용하는데 본초강목에는 조각자를 얻는 방법이 있어 대나무 속 껍질을 주엽나무에 묶어 놓으면 가시가 하룻밤사이에 떨어진다는 처방도 있다네요 주엽나무는 이처럼 여러 가지 재료로 쓰인 나무이지만 남아 있는 고목은 드문데요. 전북 고창군 대산면 중산리에 있는 나이 200년, 키 8미터, 줄기둘레가 두 아름이 조금 넘는 보호수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고. 조각자나무는 경북 안강 독락당의 천연기념물 115호로 지정된 키 15미터, 뿌리목 둘레가 세 아름이 넘는, 이언적 선생이 심었다는 5백 년 된 고목이 유일하게 남아 있다고합니다

출처 다음블러그

주엽나무 열매는 수령이 2,30년 되어야 달리고 어린나무는 가시가 없거나 빈약하다가 열매가 달릴때쯤 굵은 줄기에 가시가 달려 열매를 보합니다 가시를 조각자,조협자라 하여 부스럼을 낳게하고 열매는 가래를 삭히고 치질에 쓰인답니다 또한 옛날에는 나환자의 치료에도 사용했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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