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를 포함한 최근 제가 읽고 생각해본 세계 경제 잡설입니다.

in #dclick5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시골사람입니다.

암호화폐 시장은.... 보지 않기로 합시다. 최소한 저는 1년간은 보지 않을 생각입니다. 뭐가 얼마인지 일이 있어서 한번쯤 확인하는 것 이외에는 거의 안하죠. 한달에 한두번정도 하나....

오늘은 여기저기 소식을 그냥 섞고 섞어서 평범하게 이야기해보렵니다.

며칠전 blockchain wallet이라는 곳에서 지갑을 만들라는 팜의 소식을 접했습니다. $25달러 어치의 스텔라를 받으라는 것인데, 받으실 분들은 한번 받으세요. 현재 스텔라 가격이 7센트이니까,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팜업데이트를 받았는데, 이 사람이 뭔가 새로운 전략을 알려주겠다고 귀뜸만 할 뿐 실제 뭘 하라는 말은 없습니다. 단지, 이 사람이 말을 시작하면서, 시장이 지난 1월달은 거의 지옥수준이었는데 현재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라는 말을 하는군요. 뭔가 움직임이 있는데, 이걸 말해버리면 reddit같은 곳에서 금세 말이 퍼져버릴 것이니 나중에 회원들만 말해주겠다고 하는데... ㅎㅎㅎ 저같은 사람이 있는데 금세 퍼져나가지 않을 수가 없겠군요.

항간에 도는 소리에 의하면 서울시가 뭔가 준비하는 것 같다는데, 말대로 항간에 떠도는 소리라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만, ICON과 서울시가 뭔가 준비한다는 말이 돕니다. 가장 간단하게는 T 머니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이 나올 수도 있다라고 하는데, 그게 뭔지는 아직 모르니까 좀 기다려보는 것이 좋을 것 같구요. 만약 서울시가 소문처럼 ICON과 뭔가 한다면 그 파급효과는 클 것 같아요. 우리나라 분위기상 '우리나라의 것을 밀자'라는 것이 나올테고, 사실상 현재 1위에서 100위사이에 우리나라 제품이 있는 것은 ICON 뿐이니 .... 항간의 이야기가 현실화되면 한국인의 힘이 보여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여간...

여기 저기 세계경제뉴스도 읽어보고 그랬지만, 이상하리만큼 뭔가 애매모호해요.

사실, 뭐라고 딱 집어서 말하기가 그렇지만, 뭐랄까... 뭔가 소식이 막혀있다는 느낌?

제가 주로 미국의 이야기를 전해드리긴 하지만, 많은 부분에 있어서 물에 술탄듯 술에 물탄듯 하고, 뭔가 좋아진다, 나빠진다 뭐 이런 것도 없고, 지속적인 트럼프 대통령의 대 맥시코 장벽이야기만 나오고 좀 그렇습니다.

그나마 뭐 좀 나오는 이야기라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인프라 스트럭쳐를 개선해야한다는 말이 나오긴 했지만, 이건 이미 오래전부터 했어야 했던 일이고, 사실상 그렇게 큰 이야기도 아닙니다. 작년 초반에 미국의 사회간접자본이 노후화되어서 이를 개선해야할 것이라는 소식을 접했고 그것을 기반으로 공항, 댐, 철도 등등의 보수공사들이 있을 것이라고 했었는데 이것도 사실 진행되었어야 할 사업들이 중국과의 무역전쟁을 선포하면서 뒤로 미뤄졌죠. 아마도 미국에서 주식투자하시는 분들이라면 이쪽 분야를 살짝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중국과의 무역전쟁은 앞으로도 잔펀치로라도 계속될 것 같지 않습니까? 이젠 서로 보여주기식으로 해야할 듯 한데... 어차피 서로 웬만큼 상처는 입었고... 그렇다고 해서 서로가 교류를 끊기에는 너무나 서로에게 의지하는 것이 많잖아요?

그런데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안드나요?

지난 1920년대부터 지금까지를 보면, 항상 10년주기로 경제적으로 하락세가 찾아왔었는데, 이상하게 늦춰지고 있다는 느낌? 뭔가 억지로 늦춰지는 그런 느낌 있잖아요.

흠.... 아마도 올해 3월을 기점으로 뭔가 확실한 것이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의 그냥 짧은 식견으로 3월에 영국이 유럽연합을 완전히 탈퇴했을 때, 세계 경제규모 5위에 해당하는 영국이 어떻게 될지, 그것이 전 세계의 경제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참 모를 일입니다.

게다가...

이상하게도 기름값이 올라야 할 판에 오르지 않는 것은 또 무슨 조화인가 싶어요.

전 세계에의 2019년 원유소비 예측량이 나왔고, 그만큼의 공급이 없는데도 말이죠. 특히나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제재를 가하면서 원유생산이 줄어든 판이고, OPEC의 2019년 원유생산목표치는 세계 에너지기구의 예상치에 미치지도 못하는데 기름값이 오르질 않네요? 작년 상반기만 하더라도 마구 오르다가 말이죠.

한편에서는 이런 원유의 문제를 2018년 중반기를 넘으면서 비축한 원유를 현재 풀기에 가격이 안정된 것이라고 말을 하긴 하지만....

그나마 한가지 확실한 것은 금값이 1300달러대를 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랜 시간동안 세계 경제지표라고 말했던 금값도 조작이라는 사건과 루머에 휘말리고 있는 판이니...흠....뭐 어차피 하던 금투자는 계속 할 예정입니다. 1/10 온즈라도 갖고 있는 것이 없는 것보다는 나으니까요. 그래도 1/10온즈가 130달러가 넘으니...이것도 좀 부담되는 가격이 될 수 있겠습니다.

하여간....참 이상한 시기입니다. 이게 현재 경제가 괜찮다는 시점인가요 아니면 하락을 준비하는 막차시점인가요.

세계경제는 경제대로, 무역은 무역대로, 너무나 많은 곳이 휘청대는 신호가 나오는데, 마치 나무 젓가락으로 철교를 지지하고 있는 것 같은 이 느낌은 뭔가 싶습니다.

제가 미는 암호화폐는 미적미적...경제는 흐느적 흐느적...이 나라, 저나라에서 휘청대는 신호는 나오는데...오히려 불안하네요.

여기까지 그냥 최근 소식들을 접하고 제가 받은 느낌을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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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고견 감사합니다

석유가격은 향후 몇년간은 잘 안오를것 같습니다.

미국이 생산을 많이해서 그럴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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