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팜데일리: 비트코인 4만달러 오판에 대한 이야기

in #dclick5 years ago

안녕하세요 시골사람입니다.

Palm Beach Daily는 그냥 신청만 하면 받아 볼 수 있는 뉴스레터입니다. 투자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그냥 신청해서 받아보세요. 현재 주식시장의 변화나 세계시장의 움직임, 그리고 제가 특히 관심을 갖고 있는 암호화폐시장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오늘은 티카가 인터뷰를 한 내용이 있어서 요약해서 옮겨보려고 합니다. Teeka Tiwari on $40,000 Bitcoin입니다. 이메일 가입만 해도 볼 수 있는 글이니, 자세한 것은 직접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올해, 티카는 비트코인가격이 4만달러를 찍을 것이라고 했었는데, 그렇게 되지 않자 많은 사람들이 항의를 한 모양입니다. 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티카 자신도 연말까지 비트코인이 4만불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예상이 틀렸다고 용서를 구할 생각은 없다고 합니다. 자신의 예측이 연구에 기반을 둔 것이지 그냥 뜬 굼없이 나온 가격대는 아니라면서요.

이하 요약입니다.

과거 이더리움의 경우도 그러했습니다. 2016년에 이더리움이 7불에 거래될 때, 티카는 360달러를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그 해에 20달러가 되었다가 6달러로 하락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현재와 똑같이 불평을 했습니다. 하지만, 티카가 연구와 분석은 우리가 재산을 소중히 해야하는 곳에 있다며 이더리움의 가격하락에 대해서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비트코인이 이러한 상황을 겪은 것이 처음이 아닙니다. 2017년 7월에도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2000불 이하로 내려갈때, 티카는 비트코인에 많은 기관투자자들의 투자를 예측했고 1만달러를 주장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말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30%가 하락했습니다. 그리고 연말에는 2만불이 되었습니다.

티카가 4만달러를 주장한 것은 ETF와 Bakkt의 등장에 근거하여 연구한 결과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Fidelity Investments나 TD Ameritrade와 같은 기관이 암호화폐시장에 들어오려고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따라서, 티카의 주장에 따르면, 모두 정확하게 자신의 예측에 따라 이루어졌다고 주장합니다.

지난 10월 1일에는 예일대학의 기부금이 투자처로 암호화폐를 지목했고, 다른 대학들의 기부금 투자처로 암호화폐를 지목하여 예일대학을 뒤따랐습니다. 그리고 이제 월스트릿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를 투자자산의 한 종목으로 선택할 것만 남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가격이 떨어지는 이유는 ....

현재 암호화폐시장은 공황상태입니다. 사실, 주식시장에서도 이런 상황은 종종 발생합니다. 아메리칸 익스프래스, 아마존 JP모건같은 기업들도 85%, 66%, 72%가 하락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이처럼 현재 암호화폐시장은 공황상태에 따른 매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투자자의 심리 자체가 일년 내내 부정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시장자체가 매우 취약한 상태였죠. 그런데, 시장에 안좋은 소식이 쓰나미처럼 밀려들어왔습니다.

최근 가장 안좋은 이야기는 미국증권거래위원회의 결정과 관련이 있습니다. 미국증권거래위원회는 이제 ICO를 통해서 발행된 모든 코인은 증권이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 이 코인들은 모두 SEC에 등록해야하는 상황입니다.

또한, 두개의 ICO에 대해서 벌금을 부과했고, 투자금을 모두 돌려주라고 명했죠.

게다가...

지난해 암호화폐시장의 가격이 최고치를 달했을때, 많은 ICO가 열렸었고, 그 이후 전체 시장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ICO를 열었던 프로젝트들은 SEC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투자금을 돌려주고 다시 증권거래위원회에 등록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작년에 열린 수 많은 ICO를 개최한 프로젝트들은 이제 충분한 토큰도 현금화할 것도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엄청난 공황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법정다툼도 늘어날 것입니다. 법정다툼을 위해 ICO를 열어야 할 판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이러한 상황은 2000년의 미국의 기술주와 2007년과 2008년의 상황과도 유사하다고 합니다. 당시, 투자자들은 시장의 강제적인 매도압력으로 어쩔 수 없이 헐값에 팔아야 했었습니다.

현재, 매수자들의 감정이 나쁜 관계로 암호화폐의 입찰가격이 낮아지고 있다고 하네요. 강제적인 매도세로 압력을 당하고 있는 상황이라 매수압력이 사라질때까지 그 입찰가격은 계속 떨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합니다. 최저가격을 대비해야할 때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당황하는 그런 환경에 있을 때, 유동성은 떨어지고, 공포심이 높아지며, 가격은 계속 하락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분위기에 움직이는 매물이 모두 팔리고 나서야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암호화자산의 미래가 있냐는 질문에 자신은 자신있게 그렇다라고 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좋은 소식에 관한 증거가 멀리있지 않기 때문이라는군요.

내년 1월에 시작될 Bakkt거래소나 9개에 해당하는 ETF에 관한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내년 1사분기중에 적어도 한개의 ETF에 대한 결정이 나올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티카 자신이 오판한 부분은 투자자의 심리에 대한 것이었다고 하네요. 나쁜 투자심리가 얼마나 깊었는지, 그것을 회복하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에 대한 판단이 잘못되었다고 합니다. 투자자의 심리가 11월이나 12월이 되어도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오판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에 앞서 투자심리를 긍정적으로 바꾸는 소식도 많이 없었죠.

하지만, ICE, TD Ameritrade, Fidelity, Citigroup 등의 기업이 투자 플랫폼을 암호화폐에 개방하면 기존 금융회사를 통해 암호화폐에 들어갈 수 있는 약 5억 명의 신규구매자가 생기게 되고, 암호화폐의 새로운 자산은 바로 이들을 통해서 들어올 것이라고 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티카의 이야기가 우리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가져다주냐라고 누군가 물어본다면, 저는 '아니'라고 말하겠습니다. 사실 티카가 뭐라고 말을 하건 관계없이 시장은 움직이니까요. 단지, 최소한 현재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전문가들중의 한명이 말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뿐입니다.

우리야....할 수 있는게 HODL뿐이죠....

그런데, 스팀잇까지 가격이 떨어져서...Voting을 해도 1센트밖에 안나오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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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보클하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답방갑니다~

좋은글 정독했네요 감사합니다~

잘 읽고 갑니당

기다리고기다리고 ㅎ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이제 곧 기지개를 펴야죠!ㅎ
보클응원합니다~!

저도 제 믿음으로 버티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도 전문가가 암화화폐시장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니 지금의 시기를 견디는데 도움이 되네요..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추천꾹!

비트 4만불이라 아직 두달이 남았네요 ㄷㄷ...내년에 4만불 되면 인정하겄음...보클꾸욱

5년안에 4만불이 넘으면 인정하겠습니다....가 저의 입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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