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부실공사가 안돼야 될텐데요.

과천향교방향으로 관악산을 오르다 보면 아래 사진과같이 '2018 관악산 숲길정비사업'이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어요.

이곳에는 발주처 과천시, 시행사 안성시산림조합, 공사기간은 11월 30일까지 라고 공지되어 있습니다.

사업내용이 궁금해서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시방서를 확인하니 동 사업 목적은 "자연 생태계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경관 보전 및 안정성을 고려하고 지반의 안정적인 보존을 위해 지형지물을 충분히 활용하여 환경친화적인 방법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로를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라고 설명하고 있네요.

그런데요.
오늘 날씨를 보니 갑자기 이 사업이 걱정되는거예요. 산아래과천이 아래캡처처럼 4도이면 산 정상은 영하까지도 예상할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동절기 부실공사가 쬐깨 우려됐어요.

지인들에게 사업구간이 어딘지 아냐고 물의니 "아마도 연주암에서 연주대구간으로 알고있다"라고 말해 준 분도 있거든요. 이 구간이면 완전 산 정상이잖아요.

관악산 단풍구경 오시면
이 숲길정비사업 부실공사 없도록 모니터링 좀 부탁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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