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노인과 바다

in #dclick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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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전 세계는 전쟁이 가져다 준 문명의 파괴를 여실히 느끼게 됩니다. 전쟁이 인류에게 보여준 것이 무엇인지 너무 적나라하게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도시는 파괴되고, 사상자는 이루 헤아릴 수 없었으며, 전쟁 고아와 부상자들이 거리에 넘쳐났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글로써 인류에게 용기를 준 사람이 있습니다.

노인은 오늘도 바다에 나가 물고기를 잡지만 별다른 수확은 없습니다. 하지만 노인은 매일 물고기를 잡으러 바다에 나갑니다. 언젠가는 만선에 대한 기대를 품고요. 망망대해에 혼자 떠있는 배는 노인의 처지가 어떠한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하지만, 노인은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망망대해가 노인의 삶의 터전이기 때문입니다.

어느날 노인은 커다란 물고기를 잡게 됩니다. 작은 배로 끌고 오기에는 역부족일만큼 큰 물고기였습니다. 한껏 신이난 노인은 열심히 항구로 돌아오게 되는데요. 만선의 기쁨도 잠깐일 뿐, 돌아오는 도중에 상어에게 잡은 물고기를 모두 물어 뜯기게 됩니다. 항구에 도착했을 때 물고기는 이미 뼈 밖에 남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노인에게 바다는 자신의 인생이자, 삶의 터전입니다. 비록 최선을 다해 이룬 결과가 앙상한 뼈밖에 남지 않았다 해도 노인은 물고기 잡는 일을 멈추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잃었을지라도 노인은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언제나 자신을 기다리는 바다가 있으니까요.

"인간은 파멸당할지언정 결코 패배하지는 않아."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에 나오는 이 문구는 작가의 불굴의 성향을 가장 잘 보여준 문장입니다.

"노인과 바다" 는 늙은 어부가 큰 물고기를 잡지만, 모두 잃고 항구로 돌아온다는 이야기입니다. 어찌보면 무척 단조롭고 심플한 구성과 플롯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품의 울림은 너무나도 깊고 넓습니다.

작가의 문구처럼 우리에게는 패배하지 않을 권리가 있습니다.

헤밍웨이는 사냥을 무척 즐겼다고 하는데요. 버팔로 사냥 같이 가보실래요. (사냥 신이어서 조금 불편할 수도 있을 겁니다. 원치 않으면 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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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전해주세요 ^^
마음에서 마음을 잇는 하나된 마음이 되고 싶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당신의 마음
"디클릭" 에 "꾸~욱" 담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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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유이하게 읽었던 소설입니다.

늑대와 함께 춤을 이네요.
제가 대학생일 때 보았던 영화인데 시간도 아주 길게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름이 "주먹쥐고 일어서" 만 기억나네요.

ㅎㅎㅎ 좋은 기억이 떠올랐다면 큰 영광입니다 ^^
자주 봬요 ~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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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제목만 들어봤지 한번도 안 읽어봤는데 그런 내용이었군요.
인간은 파멸당할지언정 결코 패배하지는 않아!

노인과 바다 한번도 안읽어봤습니다

보클하고 갑니다^^

노인과 바다, 그리고 늑대와 춤을...
모두 초등학교 때 봤던 작품들이네요 ㅎㅎ 옛날생각 납니다.
오늘도 헤밍웨이처럼 패배하지 않게 노력해야겠습니다.

좋은 느낌 받아가셨으면 됩니다 ^^
자주 봬요 ~

보클왔어여~
즐거운주말 보내세여~

노인과 바다.. 오랫만에 듣는 이름이네요.
어릴적엔 이런 명작 들을 많이 읽었는데 어른 되고 나니 오히려 잘 안보게 되네요.ㅠㅠ
왜그러지....
보클 합니다~~

사는게 바빠서 그렇죠 ^^
가끔 들러서 명작 한편씩 읽고 가세요 ㅎ

파멸당하는게 패배하는거 아닌가.........ㅋㅋㅋㅋ
이해가 안갑니다!!!!!!!!ㅎㅎㅎㅎ

영어를 검색해보니
"A man can be destroyed but not defeated" 네요.
'죽을지언정 신념은 꺽이지 않는다' 뭐 이런 내용인 것 같습니다. ^^

치열하게 살아라!
소설 속 노인이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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