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ive)어버이날 송정 퇴근 서핑(서핑-3)

안녕하세요? @greenswell 입니다.

어버이날 저녁 서핑을 다녀왔습니다.

일몰시간은 7시 15분으로 7시 40분까지 서핑이 가능합니다.

5시 반 도착..

차창을 열어 파도를 확인하려 했으나 무섭게 몰아치는 바람에 창은 바로 닫아 버렸습니다.

바람이 파도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기에 바다를 살펴 볼 필요도 없이 파도는 엉망이었습니다.

뭐 하지만 온김에 운동 삼아 입수~~

역시 차피하고 지저분한 파도 였죠..

하지만 운동 삼아 끝까지 탔습니다.

지난 연휴 기간 제 주력 보드가 부셔져 사용할 수가 없어서 예전 보드를 타서 그런지 정말 파도가 잡히지 않더군요.

예전 보드는 HS 힙토크립토ㅋㅋ

맞습니다.

그 크립토 입니다.!!

어쩌면 저에게 딱 맞는 보드 일 수도 있으나.

이보드는 좀더 짧고 부력도 28리터..

제 몸무게는 72킬로.. 이제 다소 무리가 가는 보드 였습니다.

고맙게도 지인 분들이 영상을 찍어 주셨네요.

고맙기는 하지만 쓸만한 영상이 거의 없었어요..

실력이 미천한데 파도까지 엉망이니.

기왕 물에 들어온 김에 해지고 거의 보이지 않을 때 까지 열심히 탔습니다.

사람들의 다 사라지고 혼자 타는 서핑.

무섭기는 하지만 뭔가 명상이 되는 서핑이었습니다.

다음 파도는 일요일.

일요일 되기 전까지 열심히 살고 또 서핑하러 떠나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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