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mp of the day - 20190110

쓰는 도중인 글들을 마무리하기가 어렵네요 ㅠㅠㅠ
좀 꾸준히 포스팅해보려고 했는데 또 일주일을 넘겼습니다.
슬슬 선물 광고글도 올려야 하는데 ... 정신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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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SNS에 노출된 아동 사진을 가지고 아동에게 접근해, 부모와 아는 사람이라고 속여서 해꼬지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아동 본인이 원하지 않는 과거 사진이 돌아다니는 수준의 위험만 생각했는데, 나쁜 짓을 생각해내는 머리들은 무시무시합니다.
개인정보 노출은 정말 많은 고민을 한 후에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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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를 시킬때마다 히레와 로스가 헷갈려서 매번 찾아보고 주문하곤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은 비계가 붙은 로스입니다.
이렇게 적어놓으면 안 까먹겠죠..?
가끔 정돈까스의 로스가 먹고 싶어집니다. 언젠가는 특상로스?였나 비싼 메뉴를 먹어볼겁니다.
스팀 만원 다시 가면 먹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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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과 죽음의 분배는 돈과 권력이 그렇듯 불평등하다. 어떤 이들은 부자들이 위험을 감수했기에 부자가 되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어디에 투자를 할지 고르는 위험과 목숨을 잃을지도 모르는 작업환경이 주는 위험 사이에는 엄청난 사회적 거리가 놓여 있다. 그 어떤 호전적인 투자자도 자신의 최후를 발전소의 하청노동자로서 랜턴도 없이 위험천만한 안전점검 업무를 하다가 맞이하게 되리라고는 생각지 않을 것이다. 대신에 그는 주주로서의 권리를 행사하며 기업의 비용절감과 더 많은 배당에 기꺼이 한 표를 던졌을 것이다. 더 많은 구조조정과 아웃소싱이 일어나지 않았음에 불만에 차 투덜거리면서 말이다. - 죽음의 분배 - 최태섭

스크랩만 해놓고 한참이 지났네요.
읽으면서 고시원 화재에서 생사를 갈랐던 방의 창문 유무가 월 4만원 차이었다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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