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 한일 게임 분야 블록체인 MOU 체결

게임 산업이 전체 콘텐츠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콘텐츠 산업 매출은 55조 원을 기록했다.

특히 수출액은 전년 대비 49.1%나 증가한 21억4320만달러, 우리돈으로 약 2조4168억 원에 이른다. 이는 콘텐츠 전체 수출액의 절반 이상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게임 분야의 발전을 위해 한일 양국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일디지털콘텐츠협회,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가 16일 한일 게임 및 블록체인 콘텐츠산업 교류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게임 분야의 교류 및 사업이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과 일본 양국은 변화하는 세계 게임 시장에 발맞춰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정보 교류, 인재 육성, 사업 시너지 추구를 중심으로 협업을 추진한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이전부터 진행되고 있던 한일 양국의 모바일 게임 분야의 교류를 보다 확장시키고 무엇보다 미래 성장 동력인 블록체인 콘텐츠의 교류와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