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 후기

범죄도시2를 보고 왔습니다.

아이들은 피카츄 보라고 밀어넣어놓고 저랑 와이프는 범죄도시2를 보고 왔네요. ㅎㅎㅎ

그나마 이제 저희 없이도 볼 수 있는 나이가 된 것 같아 나름 뿌듯하기도 합니다.

시간대를 비슷하게 맞췄더니 이런 도전도 가능해지기도 하는군요.

CGV에 갔는데 정말 오랜만에 북적북적한 영화관을 경험했습니다.

줄서서... 팝콘을 사기도 하고 말이지요..!! 정말 코로나에서 많이 벗어 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영화평은... 한마디로 말하자면 "유머요소가 가미된 범죄도시1"!! 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마동석이 나오면 긴장감이 줄어드는 영화가 많은데, 범죄도시1은 윤계상의 연기로 꽤나 긴장감을 가지면서 봤던 기억이 있는데요.

범죄도시2의 손석구(저는 사실 잘 모르는 배우입니다만...)도 꽤나 강렬한 액션과 연기로 긴장감을 주었습니다. 마체테를 가지고 마구마구 휘두르는 모습들이... 와이프는 그런 부분은 자기랑 맞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15세 관람가 이다보니 약간.. 피를 튀기는는 부분은 꽤나 있는 편이었습니다.

손석구가 나오지 않는 장면에서는 또 나름대로 유머요소를 꽤나 많이 넣어 놨더라구요. 크게 어색하지 않게 상황에 맞게 유머를 잘 집어 놓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적지 않은 곳에 쇽쇽!!

현재 800만까지 달성한 것으로 보아하니..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재밌게 본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아직 안보신 분들중에 조폭물에 흥미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충분히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