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정원”에 대한 그의 생각 아래 “하프”를 타는 소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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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완벽한 음을 누르려고 하는 것보다
음악에 들어갈려는 해석을 하려 했고
박자가 들리지 않고
좀 더 자유로운 음악을 하려고 했다.”

“... 슬픈 고독이 아니라
예술을 위해서 스스로 고독을 만들고
... 깎아내면서 만들어 낸
순수 결정체가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인공정원을 보고 아름답다고 착각하는
환상을 가지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이제 겨우 갓 스무 살이 되었고
그동안의 소년 티를 아주 조금 벗어내기 시작한(?)
젊은, 아니, “어린” 청년 피아니스트의 생각이
다소 충격적으로.. 깊고 고결하게
그러면서도 지극히 순수하게 느껴진다.

그의 데뷔 앨범인 {쇼팽: 12개의 연습곡 Chopin: 12 Études, Op. 10 & 25} 중 No.1 in A♭장조 “에올리언 하프 Aeolian Harp”(로베르트 슈만 Robert Schumann(1810-1856)이 붙여준 부제라고 하며, 또 다른 부제로 “양치기 소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에올리언 하프는 그리스의 ‘바람의 신 風神’ 아이올로스 Αἴολος Aeolus에서 유래했다는, 길쭉하고 좁은 전향판 傳響板에 여섯 개 이상의 현을 맨 하프로 줄에 바람이 와서 닿으면 저절로 소리가 난다는 악기

따스한 봄바람이 스치면서 나는
섬세하고 부드러운 선율의 하프 소리가
벚꽃잎들과 함께 물결치듯 흩어지는 듯...

https://m.blog.naver.com/js9660/222327290380)
이 시도 잠시 함께 음미해 본다.
(앵무새 님께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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