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의 초대 - 푸켓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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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부터 호텔 픽업이 온단다. 이번 여행의 작은 목적인 마야 해변을 가기 위함이다.

푸켓은 태국의 남쪽의 서울 크기의 섬이다. 여기서 더 남서쪽에 있는 섬이 피피섬이고 그 근처의 섬 중 마야해변이 있다. 영화 '더 비치' 에서 디카프리오가 천국의 섬을 찾아 헤엄쳐서 간 곳이 이 곳 마야해변이다.

2013년 영화를 보며 ' 와.. 저런 곳에 한 번 가보고 싶다~' 라고 생각했던 곳이다.

마야 해변 가기 전 스노클링을 즐기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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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배와 같은 크기의 옆집 배

드디어 마야 해변에 도착했다. 입장료가 외국인 16,000원이다. 현지인은 2,000원이던데...
이 곳은 현재 해변 보호를 위해 발목까지만 물에 들어갈 수 있다.

이런 곳에 사람들 없이 몇 일 보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해변 모래는 밀가루처럼 부드럽고 햇볕은 강하지만 그늘에 있으면 시원하고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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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장 모래가 참 곱다.



이렇게 오늘 하루는 섬투어 하면서 보냈다. 프로그램이 꽤 알차게 잘 짜여 있었고, 매우 만족스런 날이다.

100여명 탄 배에는 나혼자 한국인이다. 부르기 쉬우라고 내 영어 이름이 피터다. 그런데 오늘 여자 가이드가 나를 '오파' 라고만 부른다. 덩달아 10살 인도 소녀도 나를 '오파'라고 부른다. 그 엄마도 나를 오파라고...
아마도 한국 단어 중 BTS 보다 더 유명한 단어는 오빠일 것이다.

나를 피터로 불러주면 안되겠니???



2023 .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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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오파도 그렇게 나쁘지 않네요 ㅎㅎ

여행 일기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나마스테()()()

덕분입니다...참 좋은 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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