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잘 맛으셨나요?

저는 민방위 거의 막차라 운 좋게도 얀센 백신 막차를 타게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백신 휴가를 받을 수 있어, 그래 바로 이거지 하면서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신청하고 맞았습니다.
목요일날 백신을 맞았는데...

정말 사경을 헤매다 이제야 조금 정신을 차리네요..
어휴 첨에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밤 10시쯤 부터 열이 38도 이상 오르면서 온몸에 오한이 들고 이상하게 등부터 근육통이 나더군요,
아침에 일어나니 근육통은 온몸으로 퍼지고 관절이 쑤시고 시리고 힘은 없었습니다.

정말 힘들었는데.. 둘째날 하루 더 자고 셋째날이 되니까 그나마 정신을 차릴 수가 있었습니다.

약간 피곤한 상태에서 맞아서 그런지..
앞으로 맞을 계획이 있으신분은 대비 잘하시길 바랍니다.

어휴 한번만 맞아도 되는게 정말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