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 미국 주식시장 버블인가? 버핏지수로 보는 미국 주식시장 위험평가

S&P 500 사상 최고치 경신···
나스닥 사상 최고치 경신···

뉴스에서 한번쯤 이런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실제로 달러가치는 계속 높아지고 있고, 미국 증시는 역대 최대로 상승하며, Buy America (미국을 사자)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미국주식 투자가 HOT 합니다.

하지만,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가격에 거품이 끼게 돼있으며, 이는 언제가는 겉잡을 수 없이 터지게 돼 있습니다.

혹시, 버핏지수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버크셔 해서웨이의 창립자이자,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렌 버핏이 만든 지수인데요.

주식시장이 그 나라의 생산력에 비해 얼마나 과열돼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한 나라의 주식시장의 시가총액 / 국내총생산(GDP) x 100 (%)' 으로 구하며,

80%보다 낮을 경우 해당 국가는 저평가,
80-100%일 경우 적정 수준,
100% 가 넘어갈 경우 고평가로 측정이 됩니다.

그럼 언제 100%가 넘어갔을까요? 아래 시기를 살펴봅시다.


  • 2000년 3월 IT 버블 직전 : 최고점 147.48 ​
  • 2007년 5월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 : 최고점 107.36
  • 2020년 2월 코로나 위기 직전 : 최고점 159.97

위와 같이 주식 시장은 2000년대 이후 모두 세 번 버핏지수 고점을 겪고, 증시 폭락을 겪었죠.

그런데 지금은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2024년 5월 6일 기준 버핏 지수는 184.24 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겪었던, 증시 폭락 직전 최고치들 보다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S&P 500 지수의 밸류애이션(적정가치 평가)에서도 30년 평균인 16.65 배보다 높은 19.82 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IT 버블 직전 시기가 22~24배 정도임을 고려하면, 해당 수치에 근접할 경우 주식시장이 과열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버핏지수, S&P 500의 밸류애이션 평가 모두 정확하게 들어맞지는 않지만, 해당 역사 지표를 참고함으로써 어느정도 버블에 대비해야 할 필요는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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