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말복

내일이 말복이라는데.
삼계닭을 푸욱 고아놓고
폭염에 비싼 수박도 잘라놓고
말복 더위쯤이야 하고
누웠는데
서울사는 딸들은
어떻게 무얼먹고 사는지
말복더위에 지치지는 않았는지
갑자기 짠해지면서
마음에 무개가 더해지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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