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인천은....역대급 추위입니다.
친구가 사진한장을 보내왔어요.
내일 꼭 살아서 카톡하자며....ㅋㅋㅋㅋㅋ
영하 111도라니 ㅋㅋㅋㅋ 진짜 이와중에 웃기긴 하더라구요 ㅎㅎㅎㅎ
날이추워지니 아파트방송이 쉴새없이 나오고있어요.
세탁기자리가 뒷베란다쪽이라 그런지 제발 세탁기 돌리지 말라 호소를 하는데도 몇몇 분들은 그대로 사용을 하시나 봅니다.
잠깐 고기사러 갔다오는데 1층집은 베란다에서 흘러나와 넘친물이 화단에까지 꽁꽁 얼어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안좋더라구요.
심지어 경비아저씨께서는 23층꼭대기부터 한집한집 빨래돌리지 말아달라 부탁하시고 계시더라구요...
일주일째 빨래를 못하여 어젠 밤늦게 퇴근한 신랑에게 미안하지만 24시간 빨래방 심부름을 시켰습니다.
아파트 단지가 모두 동파되서 그런지 12시에도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빨래를 하고 왔다고 하더라구요.
1주일에 하루쉬는 신랑에게 힘든 심부름을 부탁한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었어요.
코로나로 집에있는 여섯식구 빨래양이 엄청난데... 어서 따뜻한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한파에 동파까지... 정말 고생 많으셨갰어요
저희집까지 피해는 없었지만 저층세대는 피해가 심각했나 보더라구요. 그나마 빨래방이있어서 한시름 놨습니다^^
-111??? 오타인거죠??ㅎ
날씨가 진짜 춥긴 한가봐요ㅠ
얼른 풀려서 빨래해야 할텐데 걱정이예요ㅠ
네네 ㅎㅎㅎ 오타인것 같아요^^
쌍둥이옷은 주물주물해서 말리면되는데 큰아이들옷은 이제 너무커져서 손빨래 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요즘엔 날씨가 추워도 너무추운것 같아요 ㅠㅠ
거의 50년만의 추위라고 하니.. 정말 이번 겨울은 여러가지로 기록적인 것이 많네요~
2020년부턴 참....생존게임같아요. 코로나에... 추위에....동파까지.... 21년봄부터는 좀 편해질까요?
111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