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 골프장이 있다면 이렇게 생겼을까요?
파아란 하늘
신록의 나뭇잎
아름다운 지중해풍 세라지오cc 클럽하우스 전경.
이대로 머물고 싶으리만큼 행복한 순간들이었습니다.
정원처럼 잘 가꾸어져
천국에 골프장이 있다면 아마 이렇게 생겼을 것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그래도 아쉬워서 18홀 티박스에서 다시 한 컷, 찍었습니다.
멀리 보니 더 아름답습니다.
이름은 잘 모르는 노란 꽃이 마음을 빼았아 갑니다.
뭐, 공치는 것은 뒷전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린에 에어레이션을 해서 좀 안좋아 보입니다만
더 좋은 그린을 위해 인내라는 지혜가 필요한 듯하네요.
그래도 여전히 아름답기만 합니다.
아 그 유명한 삼지송입니다.
하나의 뿌리에서 3개의 가지가 자란 소나무,
이곳의 시그니쳐입니다.
자꾸 이 나무가 볼을 잡아당기는 듯합니다.
어떤 실수마저도 감싸 줄 듯한 엄마의 품 같은 홀입니다.
나를 인정해주는 사람이 있고,
나의 잘못까지도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들과
보낸 즐거운 추억을 스케치해보았습니다.
저만 다녀와서 좀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기도합니다.
즐거운 한주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골알못인데도 한번 가보고 싶어요ㅋㅋ 너무 이쁘네요ㅋㅋㅋ
네 골프장은 참 잘 가꾸어 놓는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네ㅋㅋ@hjshim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ㅋㅋ
멋진 골프장이네요.
친구들과 골프치면 정말 즐겁고, 행복하죠
행복이 별거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