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문제작

나에게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단연 배트맨........이 아니고 스파이더맨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좋아하는 캐릭터가 배트맨입니다.

코믹스에서 마블의 아이언맨은 사실 배트맨 짝퉁이죠...(영화말고~)

그런 배트맨의 악몽같은 빌런은 당연히 조커입니다.

조커는 다른 빌런들과는 완전 궤를 달리합니다. 초능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이익을 추구하지도 않죠. 그냥 순수한 악 입니다.

이 순수한 악의 탄생을 그린 영화가 바로 '조커' 입니다.

1 히스레져의 조커

이 영화는 보는 내내 히스레져의 조커가 생각납니다.

why so serious ?

아빠가 입찢었다고 했던 그 조커입니다....

이 영화에서도 비슷한 느낌이 있습니다.

웃음이 멈추지 않는 병......근데 이거 진짤까요?

2 망상..

이 영화를 보면 현실과 망상을 구분하기가 힘듭니다.

이건 주인공인 조커에게 최대한 이입이 되어있는 영화편집 때문이겠죠.

그래서 영화를 보는 내내 사소한 사실 까지도 망상일 수 있고 다시 또 현실일 수 있습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초반에 머레이쇼를 보면서 위로 받는 장면도 사실 망상이죠....

3 미친 연출

다들 호아킨 피닉스의 미친 연기력을 극찬하지만

그 보다도 더 칭찬 할 것은 연출력인것같습니다.

아서가 첫 살인을 저지를때에 지하철에서는 조명이 꺼졌따가 켜집니다. 조커가 춤을 추며 나올때에는 뒤에 두명의 경찰이 서있죠. 아서가 망상에서 빠져나오고 자기자신을 직시하는 건 냉장고에 가짜를 넣어버리는 것으로 표현되었습니다....굉장히 뻔한 연출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런 하나하나를 다 묶어서 보게되니 ....대단한 작품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4 호아킨 피닉스...덜덜덜..

사실 이 배우가 her의 주연배우라는 말에 놀랐습니다. 전혀 같은 사람으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체중감량을 무려 23kg이나 하면서 이 조커라는 역에 몰입했다고합니다.

웃음소리를 기이하게 내는 것 하며 무기력하면서도 분노하거나

살인을 하고 춤을 추는 장면등은 정말 압권입니다.

이거 미국에서 극장상영시 사고가 우려된다고 하던데 정말 그럴만합니다.

5 ......

이거 여러가지 쓸말이 있었는데

막상 쓰려니 너무 길어지네요^^ 스포도 피할길이없고요

영화 재미있습니다

꼭 보시고요

연인끼리 보기엔 비추고 어린이들은 절대 보면 안됩니다.

URL : https://www.themoviedb.org/movie/475557-joker?language=en-US
평점 : AAA

그리고 2020년 2월 버즈오브프레이......할리퀸의 단독영화가 개봉된다고 합니다
당연히 할리퀸은 마고로비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