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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잡담잡담잡담잡담잡담잡담잡담잡담잡담잡담잡담잡담잡담

in #jobdam6 years ago

위에도 적었지만, 지금의 보상은, 페북이나 트위터 초기 투자자들이 나중에 올릴 수익률과 같은 개념입니다. 그 투자자들이 챙길 수익을 지금의 스팀은 코인으로 나눠주는 형태이고요. 그러니 저는 충분히 이 보상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1개월 만에 가입자가 20만명이 늘었습니다. 50만명에서 70만명이 되는데 1달 밖에 안 걸렸다는 겁니다. 그런데도 몇개월 눈팅하신 경험만으로 1년뒤를 예측하시겠다고요?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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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유저가 컨텐츠 생산자이자 동시에 주주라고 쳐도 말도 안 되는 수준의 보상이죠. SNS광고 수익에 SMT로 올릴 수 있는 매출까지 더한다고 해도... 설령 스팀이 성공적으로 안착한다고 하더라도 지속 가능한 보상일 리가 없습니다.
지금이야 돈이 되니까 유저 숫자가 많이 늘어나겠지만...SNS로서 발전하는 속도를 말했던 건데 그 부분은 거의 정체되어 있었다고 봅니다.
제가 틀릴 수도 있죠. 하지만 살아남는다면 보상체계가 바뀐다든지...뭔가 변화가 있으리라 봅니다.

말도 안되는 수준의 보상이 당연하지요. 왜냐면 지금은 마치 1만 비트코인을 피자 두판 정도로 얻는 것과 비견되는 (그것보다는 약간 더 지난 시점 같지만) 투자를 하는 셈이니까요. 마치 과거로 돌아가서 1비트코인을 1만원에 산 사람에게 "당신이 비트코인을 산 가격은 말도 안 되는 가격이다! 당신의 수익은 지속될 수 없다!"라고 하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당연히 나중에는 보상이 떨어지겠지요. 수백만, 수천만의 사람들이 코인을 나눠 가져야 될 테니까요. 그러니 지금의 이 말도 안되는 보상을 가져가는 사람들이 행운인 셈이죠. 마치 하루에 비트코인을 수백개씩 채굴하는 시점이라 이겁니다. 지금은... 나중에는 채굴기 수백개 돌려도 0.1 코인 캐기도 힘들겠지요.

그렇게 얘기하신다면 처음에 제가 한 주장이란 그렇게 다르지 않은데요? 저는 지속 가능성을 두고 얘기한 겁니다.
저는 페이스북의 사용자수, 시가총액, 매출 그리고 스팀잇의 사용자수, 스팀의 시가총액, 1일 전체 보상액을 기준으로 러프하게 계산해 봤고, 지금의 보상액이 지속 가능하지 않으리란 결론을 얻었습니다. 스팀잇이 페이스북 수준으로 성장을 한다는 무리한 전제를 해놓고도 그렇습니다.

네. 이제 관점의 차이가 보이네요. 그 보상액이 돌아가는 주체가 누구냐에 대한 말씀이셨군요. 당연히 여기도 사람이 늘어나면 모두가 많은 보상을 얻는게 어려워질 것입니다. 또한 그 때가 되면 이곳 역시 글을 올려 보상을 받는 사람보다도, 그 글을 보기 위해 가입하는 사람이더 많아져야 할 것입니다. 이건 너무나 명백하고 당연한 것이죠. 세상 사람 모두가 생산자는 아니니까. 지금의 보상은 어느 시점까지 먼저 가입하고 먼저 활동한 사람들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이후에는 큰 보상은 일부가 받을 것이지만 그 보상은 다른 곳에서 얻는 것보다는 더 클 것입니다. 나머지는 모두가 보상을 받을 수 없는게 당연하죠. 수천만명, 수억명이 모두 그런 보상을 받는 다는 자체가 말이 안될 것이구요. 하지만 그렇기에 '지금까지는 여기서 이런 보상'을 받는게 가능하며, 님이 말씀하시는 그 지속가능한 이라는 것은 당연히 가입자가 늘어나고, 그래서 생산자들보다 소비자들이 더 많아지는 순간,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산자가 아니라 소비자라 할 지라도 그 고급의 생산자들에게 보팅으로 대가를 지급하기 위해 가입하는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더 많아지는 순간까지가 될 것입니다.

그러니 '보상의 지속성'을 놓고 보면 그리 오래 남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서비스의 지속성'을 놓고 보면 그 때는 고급 컨텐츠에 대한 보상이 다른 곳들보다 압도적으로 더 높아질테고, 그러면 다른 곳에 올리던 것들도 이곳에 올라오게 될 테니 아무런 문제가 없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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