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book][책리뷰] 멘탈투자 / 인간의 심리를 이겨내야한다.

in #kr-book6 years ago (edited)

어떤 좋은 전략을 가지고 있느냐보다 더 중요한것은 조금 덜 수익이 나는 전략이라도 얼마나 오래 유지하느냐 인듯합니다. 그렇기위해서는 멘탈, 자신의 투자심리를 생각해보는게 중요합니다. 요즘 같이 주식시장이 좋지않은 상황에서 더 눈여겨 볼만한 책입니다.


![image]()

image

투자의 대가들도 투자결정을 할 때 남들보다 더 기발한 방법을 가지고 있어서 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image

다만, 그들이 장기간의 경험으로부터 터득하거나 실제로 검증한 투자의 원칙을 그대로 고수하는 것이 차이가 아닐까.

image

투자를 하며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이나 주관을 되도록 배제해서 생각하고 판단을 내려야 한다.

image

되도록이면 시장 상황이나 나의 투자 방향을 예단하지 말고 객관적으로 이미 검증하고 만들어 놓은전략에 충실한 것이 좋은 방법이다.

image

어떤 이유든지 흥분되거나 자신의 투자 능력을 과신하거나 시장을 두려워 할 때에는 반드시 전에 자신이 만든 규칙을 다시 점검하고 그것을 고수해 보는 것이 그 방법이다.

image

특히, 이원칙은 위의 둘째 원칙은 자신의 감정이나 주관이 철저하게 배제된 상태에서 적용되는 것이 중요한데 실제로는 이것을 실천하는 것이 제일 어렵다고 볼 수 있다.

적립식 투자의 전략은 일종의 물타기, 시장의 타이밍을 보지 않고 위험을 시간적으로 분산하여 위험을 낮추는 데 초점이 있다. 그런데 이런 전략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은 주가가 급락하면 자동이체를 중지하고, 급등하면 불입을 잘한다고한다. 이런 심리의 맹점은 베테랑 투자자가 되기위해 반드시 이겨내야 할 역겨이라고 본다.

정리하자면 투자시 철저히 자신의 주관, 감정을 배제한다. 내 전략의 백테스팅이 잘되있고 장기적 우상향을 그리더라도 단기간 급락의 심리를 이겨내지 못하면 투자는 지속되지 않는다. 어떤 주식시장이란 장기적 낙관론을 가져야한다. Imf , 서브프라임 모기지 등 시장 경제에 큰일이 닥쳐도 결국엔 회복되거나 성장한다. 근시안적으로만 자신의 손실이 보이는 것에 집중하게 된다.

손실을 낮추는 것도 물론 중요하고, 그에 따라 자신의 전략을 체크하고 장기적으로 고수할줄 알아야한다. 기억하자. 아무리 좋은 전략이라도 장기간 유지하지 못하면 손해다.


젊었을때 빨리 연탄재를 만드는 게 필요하다.

이 말은 연탄재를 빨리 만들어서 스노우볼을 장기간 굴리라는 얘기이다. 그런데 연탄재는 많은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1. 당장의 투자금이 없더라도 투자공부를 하라.
    _ 공부는 평생해야한다. 일종의 자신의 엔진오일을 갈아준다는 느낌이다. 졸업후에 책에서 손을 땐다면 그 순간부터 오래된 엔진오일로 장기간 차량운전을 하는 셈이다.

  2. 투자 전략과 실투를 시작하라.
    _ 투자는 투여한 시간의 결과로 나타난다. 투자는 관심을 갖고 투여한 시간만큼의 결과인 것이다.

  3. 시드머니를 마련하라.
    _ 이건 1차원적으로 연탄재를 생각한 것이다. 기본적인 자본이 있어야 굴러가는 속도가 증가한다.

  4. 독서습관을 들이자.
    _ 투자를 떠나서 독서는 나 자신을 건설적인 방향으로 이끌어준다. 자신이 20대 이건 30대건 상관없다. 늦은 때란 존재하지않는다. 지금 시작하는것이 가장 빠르다.

image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대출문제와 이것을 이용한 파생상품의 투자 실패도 결국 미 부동산 시장의 가격 상승이 이대로 계속되리라고 믿는 사람들의 안일함과 남들이 하면 나도 해야되는 인간의 경쟁 심리가 작용한 것이다.

이건 왠지 펀드나 일반적인 상품으로 수익을 내지못하는 문제와도 비슷하게 느껴진다. 일반적인 펀드 상품은 투자를 잘모르는 사람들이 시작하기 좋다. 일반인들에게 손실은 투자를 중단하게한다. 고로 펀드매니저는 단기적으로 1년내에 성과를 내야만한다. 단기적으로 손실없이 큰 수익을 내기란 어찌쉬운일인가. 펀드매니저와 일반 투자자의 전략이 다를 수 밖에는 없다. 더불어 버블경제에 대해서는 아직 무지하지만 남들이 하면 나도 해야된다는 인간의 경쟁 심리 ? 군중심리가 작용하겠구나 생각한다. 심리란 무섭다.

남들이 다하는데 내가 안하면 손해 볼것 같고, 어짜피 실패하면 다 같이 죽는다의 마인드. 일이 잘되면 사람들은 잘된 일을 맹신하고 이에 반하는 이론은 공론화하기 어려운 분위기로 바꾸어간다. 잘된 투자는 한없이 낙관적이고, 자기과신과 방심이 극에 달해 상황을 잘못판단한다.

투자를 할때는 목표를 어느 정도 가지고 시작하는 것이 투자에 성공하는 달인들의 전략이다.

일정 시점에서의 사업도 목표치를 달성하면 '현금화'가 필요하다. 자신의 수익을 일정량 확정지어야한다.


![image]()

'나는 단기적으로 투자해서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가 질문해 보자. 답이 '그렇다' 이면 이미 당신은 자기과신에 빠진 것이다.

자기 과신: 나는 무조건 잘될거야.

한때 '마법공식'이라는 전략으로 10%의 수익을 낸적이 있다. 그건 그저 그당시 경제, 주식시장의 성장세가 높았기에 가능했던 것이지. 내 실력이 아니었다. 자기과신에 빠져있음이 분명했다.

이 자기과신의 위험은 투기적이 될 수 있다는데에 있다. 시스템 매매에 의한 전략은 주관과 감정을 배제하기에 적합하다. 내가 종목을 선택, 매수, 매도하는 것이 아니기에. 손매매를 할때는 아무리 잘하더라도 자신의 감정을 배제하기에 어렵다.

현명한 투자자가 되려면 종종 자신의 투자 포지션과 반대되는 쪽의 주장을 곱씹어야 할 필요가 있다.

예를들어, 부동산에 전혀 견해가 없고, 주식이 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작은 상가라도 매매해서 투자해보라는 말이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고. 확증 편견, 편향. 자신이 믿는 것만 믿고, 보려고하는 것만 보는 걸 이겨내라는 말이다.

계속해서 균형적이고 객관적인 생각을 갖는다는 것은 앞으로의 투자에도 크나큰 자산이 된다.

그런데 우스운건 이렇게 생각하는 나도 주식에만 관심있지 정작 스팀잇을 하면서 가상화폐에는 아무런 견해가 없다. 이 시기가 가상화폐를 공부해볼 시기인가보다.

군중심리: 빨간 신호등에도 다함께 건너면 무섭지 않다.

남들이 쉽게 벌것 같다고 생각할때가 항상 가장 위험한 유혹이다.
나는 군중심리에는 이상하리만치 잘빠지지않는 사람의 부류이다. 단편적으로는 빨간 신호등 심리를 겪어보았다. 열댓명의 무리가 빨간신호등에 건너는걸 눈앞에서 목격했다. 흠찟했지만 건너진않았다. 그날은 무려 비가오는 날임에도 사람들은 그 길을 건넜었다.
남들 다 가상화폐 투자를 할때도 주식을 고수했다. 모두가 대기업 취업에 몰두할때 나는 나의 길을 가려 도전하고있다. 나는 이상한 부류의 사람임이 분명하다. 그저 남들과 다르고 싶다는 성향하나를 확실히 가지고 있다.

Coin Marketplace

STEEM 0.28
TRX 0.13
JST 0.032
BTC 65920.41
ETH 3016.79
USDT 1.00
SBD 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