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를 읽고 리뷰!

in #kr-book6 years ago

이지성 작가의 또 다른 베스트셀러.

출판사인 다산북스에 '홍대리'바람을 불고온 주인공.

바로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다.

이 책에서는

평범한 회사인인 '홍대리'를 주인공으로 하여

그가 겪는 현실과 그 현실을 타개할 방법

혹은 지혜롭게 발전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홍대리는 현실의 직장인과 다름없이

하루하루를 시달린다.

위에서 짓누르고 아래에서 치고 올라오며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바람 앞의 촛불 같은 생활을 이어간다.

그렇게 하루하루 연명하다가

회사에 불황이 닥쳐 인원을 감축한다는 소문이 나돌게되면서

홍대리는 본격적으로 생존을 위해 독서를 실천하게 되는게

책의 서문이다.

책에서는 홍대리를 주인공으로 하여

독서가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 주변에게 미치는 영향,

나아가 기업 전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홍대리와 같이 성장하며 이야기 해주고 있다.

홍대리의 시각에서 스토리를 진행해 나가며

홍대리의 '현재위치'에서 그가 알아야 할 것들을

단계적으로 스승을 만나며 알려준다.

또한 홍대리가 느낀 점을 서술하여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독자로 하여금 깨닫기 쉽게 해주기도 한다.

평범한 사원에서 점차 리더로 성장하는

홍대리의 모습을 보면서

보는이로 하여금, 뜨거운 무언가를 심어주고

의지를 불어넣어주며 '나도 한번..!'이라는 오기를 생기게 한다.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가 주는 가르침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큰 틀은 존재한다.

  1. 독서는 단순히 취미나 킬링타임의 목적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고

    자기의 현재위치에서 그 위로 올라가기 위해 하는 것.

  1. 독서를 통해 거기서 그칠것이 아니라 그것을 본인의 것으로 만들어야만

    비로소 빛을 낼 수 있다는 것.

  1. 자신의 생각의 '틀'을 열어서 다른이와 진심으로 소통해야 한다는 것.

독서하는 방법,

즉 독서법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주고 있다.

예를들면, 세종대왕의 백독백습법, 필사법 등이 바로 그 것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이제 막 독서에 발을 들여놓은 입문자들을 위한 프로젝트인데

이 프로젝트는 1단계부터 시작하여

점차 심화되는 단계를 거친다.

1단계. 100일간 33권 읽기 (장르 상관없이 끌리는 대로.)

2단계. 전문서적 33권 읽기 (자신이 최고가 되고자 하는 분야)

...

식으로 나가게 되며 나중에는 365일 365권 독서,

1000권 독서 등을 소개하기도 한다.

P.158-159 / 지금까지의 독서 경험을 통해 홍대리는 책만 읽는다고 저절로 사람이

변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았다.

P. 178 / 무작정 뻗어나가는 독서가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이미 경험을 통해 알고 있었다. 폭넓게 읽되 중심 맥을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했다.

이렇듯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는 이제 막 독서에 대해 눈을 뜬 독자부터

어느정도 그 내공이 쌓인 독자까지

누가 접해도 얻어갈 것이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간접적으로 「꿈꾸는 다락방」에 관하여

이야기를 하고 있기도 한다.

이러한 간접적인 언급은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2」에서 더욱

농축적으로 들어나기도 한다.

물론, 「꿈꾸는 다락방」처럼 직접적&본격적으로 들어가지 않고

'생각'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

만약 당신이 「꿈꾸는 다락방」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갖고 있을지라도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에는 전혀 다른결과를 얻게 될 것이니

완전히 다른 책을 읽는다고 생각해도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P.232 - 생각이 바뀌어야 행동하게 된다.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가 필자에게 시사한 바는 매우 크다.

전역한 뒤, 책을 거의 읽지 않았던 당시에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e-book으로 이 책을 만나게 되었고

그 뒤로, 책을 꾸준히 읽고있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100일간 33권 읽기 프로젝트로 나온다.)

'레드퀸'효과 라는 것이 있다.

레드퀸효과란

내려가고 있는 에스컬레이터에서 위로 올라가려고 빨리 뛰어도 어지간히 빨리 뛰지 않으면 제자리에 있을 수 밖에 없는 현상을 말한다.

만약 지금 당신이,

지금보다 더 높은 곳으로 날아오르고자 한다면

'레드퀸효과'에 적용되지 않나 생각해보아야 한다.

발전하고 싶다면, 비상하고 싶다면

에스컬레이터보다 빨라야 +1, +2가 되지 않겠는가?

경쟁을 부추기는 것 같지만

이것이 현실이기도 하고, 인간은 경쟁을 하면서 발전할 수도 있는 것이다.

(만약 왜 경쟁을 해야하는지 모르겠다면 <러쉬!RUSH> 라는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부디, 나와 당신 그리고 모두가 스스로 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성장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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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책 저자가 이지성작가군요. 아직 안 읽어봐서 몰랐어요. 참 열심히 사시는 분이세요.

으쌰으싸 같이 힘내요
즐거운 주말
행복한 스티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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