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미니 & 아이패드 프로 케이스 만들기

안녕하세요.

이번포스팅은 @hyominute님의 kr-craft 태그 활성화 포스팅을보고 태그도 사용해볼겸 제가 만들었던 아이패드 케이스 2가지를 소개합니다. 전에는 애플제품중에서 아이폰 다음으로 많이 썼던게 맥북이었는데 지금 맥북은 아이패드에 밀려 찬밥신세입니다. 언제 켜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ㅎ 아이패드 미니와 아이패드프로를 구입한 후 마음에 드는 케이스를 찾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직접 만들기로 마음먹었습니다. 

1. 아이패드미니용 케이스 Ipad mini

7.9인치 아이패드 미니와 케이스입니다. 먼저 있어보일려고 메인 이미지를 위한 흑백 이미지입니다. 

케이스는 재활용 소방호수를 사용했습니다. 에코제품이에요. 아마 너무 튼튼해서 평생사용할 수 있을거 같아요. 소방호수에 적혀있는 숫자를 보니 1962년도에 생산된 제품인것 같습니다. 전에 미국에서 John&Aaron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서 회사등록까지 한적이 있는데요.(지금은 접었습니다) 그때 만든 라벨을 붙였습니다. 

두깨가 너무 두꺼워서 손바느질이 제일 힘들었던것 같아요. 송곳으로 바느질할 곳을 구멍을 뚫은 후 직접 바느질을 했는데 바늘을 몇번은 부러트렸습니다. 처음에 바느질을 직접하지않고 가죽만드는 곳에가서 소방호수 소재에 바느질이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힘들다는 대답에 직접했습니다. 그래서 좀 가지런하지 못합니다.

제일 힘들었던 부분인데요. 제 생애 처음으로 지퍼를 직접 바느질로 달아봤습니다. 다른 가방들 지퍼가 어떻게 달렸는지 많이 찾아보며 역시 필요하면 사람은 공부하게 되더라고요. 

짜잔! 튼튼한 아이패드미니 케이스였습니다. 정말 오랫동안 그 모습 그대로입니다. 3대는 물려줘도 될 탱그제품이 되었네요. 

2. 아이패드 프로용 케이스 Ipad pro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 케이스입니다.

소가죽을 사용했습니다. 보통 가죽으로 된 케이스를 사려면 많이 비쌌던것 같은데 직접가죽을 구입후에 만들면 저렴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미니 케이스를 만들때 바느질의 힘든점에 비하면 가죽재료는 종이같습니다. 

이것도 만든지 1년은 넘은 것 같은데 아직도 잘 쓰고있습니다. 처음보다 많이 더러워지긴 했지만 가죽 고유의 사용감이 나타나며 쓸 수록 매력적으로 변하는 것 같습니다. 이 곳에도 잔앤아론 라벨을 넣었습니다. 이번 바느질은 사실 자만감에 아무런 표식도 하지않고 감으로 바느질 하는 바람에 많이 비툴어졌습니다.

부드러운 가죽질감이 아이패드를 잘 감싸주는 느낌입니다.

짜잔! 이렇게 케이스에 넣어서 에코백에 넣어서 가지고 다닙니다. 

여러분도 직접만드신게 있으시면 소개해주사고 kr-craft 태그 사용해보세요.
오늘도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