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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STEEMIT브라우저 - STEEMIC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in #kr-dev6 years ago

새로운 클라이언트를 만드시는것을 응원합니다! 사실 저도 지난 9월부터 클라이언트를 만들려고 마음을 여러번 먹었지만 매번 그 의욕이 꺾였는데요 그 이유는 첫번째가 busy.org 이고 두번째가 스팀잇의 community 기능입니다.

저도 풀스택 개발자인데, 새로운 웹사이트를 동작하는 수준까지 만들기는 쉬우나 그 수준 이상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어마어마한 노력이 뒤따르죠. 그래서 맨땅에서 만들기보다는 busy.org 를 포크해서 만드는게 낫겠다는 생각으로 일단은 설계를 중단했었습니다.

그리고 busy.org 포킹과 카테고리 등 UX 개선을 기획하던 중 커뮤니키 기능이 발표가 되었습니다. 커뮤니티 기능은 스팀잇에서 곧 론칭 할 계획인데, off-chain 기능이라 자체 DB를 가지고 구현됩니다. 따라서 블록체인만 access해서는 조만간 스팀잇 사이트의 기능을 흉내 내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점은 새로운 클라이언트에게 큰 부담인데요, 독자적인 커뮤니티 기능을 만드는것 또한 보통 일이 아니고 게다가 오프 체인이라 스케일링 문제가 대두됩니다. 커뮤니티 기능이 스팀잇에 추가되면 다른 클라이언트들에게 API를 제공 해 줄것인지 의문입니다만 제 생각에는 제공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이런 점들을 고려 하셔서 토이프로젝트에서 그치지 않고 한발 더 앞서나가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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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한 경험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busy에 대해서는 알고있던 터라 비슷한 고민을 했습니다만, 우선 UX관점에서 새로운 형태의 클라이언트를 제공하는 측면에서 생각하고 있습니다.곧 런칭할 커뮤니티 기능에 대해서는 좀더 리서치를 해봐야겠습니다.
저야 미천한 풀스택엔지니어라 말씀하신대로 수준 이상까지 가기엔 어려움이 많을 수 있을 것같습니다. 가능하시다면 중간중간 지도 편달부탁드립니다 :)
토이프로젝트는 겸손한 표현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 드리겠구요, 가능한 개발상 phase를 잘게 나누며 사용자분들의 의견을 받으며 최대한 lean하게, minimum value product중심으로 rev하려고 합니다.
다시한번 고견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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