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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무례함에 대하여

in #kr-diary6 years ago

행복한 부부는, 서로가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의 거리에서 다른 사람들과는 차이를 보입니다. 그 시선이 오직 그 사람에만 국한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관계한 모든 관계를 거치고 거쳐, 궁극적으로는 다시 그 상대에게 와 닿는 완만한 곡선의 형태일 것입니다. 사랑은 일방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무척 공감하게 됩니다. 내가 해주고싶은걸 해주는건 자기만족이죠. 상대의 관점에서 상대에게 필요하고, 상대가 원하는 걸 주는 것이 진정한 배려가 아닌가 싶습니다. 부부관계에서는 당연히 그런 서로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무례한 주변인 때문에 많이 고민해보신 흔적이 글 곳곳에서 느껴집니다. 사실 나이를 먹다보면 그런 사람을 많이 접하게 되지요. 여기서 드는 의문은, 원래 이런 사람들이 많았는데 내가 어렸을 때는 운좋게 그런 사람을 만나지 않았던건지, 그게 아니면 원래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었는데 살면서 그렇게 변한건지 모르겠다는 것이었어요. 만약 후자라면, 저 또한 그런 무례한 사람이 될 수도 있겠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늘 조심하고, 경계하면서 스스로를 돌아봐야겠어요. 사람은 자기와 비슷한 사람과 어울리게 된다고 하는데, 저는 타인을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진, 그런 좋은 분들과 함께 하고 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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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원래는 그렇지 않았는데 살답ㅎ니 그렇게 되는 경유가 많은 것 같아요. 무례함이란 자체가 그사람의 사고방식이나 행동방식의 문제이기 때문에요. 근데 날 때부터 그러했으리라 짐작되는 아주 심하게 무례한 인간도 더러 있습니다 ㅋ

간혹 저도 그런 사람을 보게되곤 합니다. 특히 운전하다보면 대체 무슨생각인가 싶은 사람들도 많이 보게 되지요ㅠㅠ 서로 배려하면서 살면 좋을텐데, 아쉬움이 많이 남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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