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유달리 긴 월요일~

오늘도 아침부터 일이 있어 아이들 8시 등교할 때 함께 집을 나섰어요~

애들 아침은 챙겨 먹여서 등교 시켰는데 나와서 보니 내 아침은 커피만 챙겨왔더라구요 ㅋ

오랫만에 길거리 토스트로 아침을 때우고~

오전 볼일을 마치고 서점 갈일이 있어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용산역 아이파크몰에 영풍문고가 들어왔다고 해서 들렸어요.

전에 대교문고는 6층이였는데 리모델링 하면서 서점이 3층으로 내려왔네요~

서점 규모가 작아 그런가 재고 없는 책이 많았어요 ㅠ

사려던 책은 그냥 주문하는 걸로 하고 인문 베스트 코너에서 뻔뻔한 스티미언의 이번 주제인 쓰레기에 관한 책이 있어 집어왔어요.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글 쓰려 했는데 딱~이죠😊

거기다 요즘 사춘기 딸램이랑 많이 부딪히는데 엄마와 딸 관계라 목차보니 정말 필요한 책인거 같아요.

곳곳에 책 읽기 편한게 자리가 되어 있어서 여유 있을 때 들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오늘은 계속 이동해야 하는 관계로 빨리 나와야했네요 ㅎ

오늘부터 다시 1일차 인데 벌써 많이 걸었네요 ㅎㅎ

이따 저녁엔 시민의 눈 모임도 갔다 와야하니 얼마나 더 걸으려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