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스티미언:동전] 도박의 도시 라스베가스 카지노 블랙잭 후기

이번 뻔뻔한 소모임의 주제는 동전.
코인이야기를 쓸까 하다 마땅히 떠오르지 않아서...
억지춘향적으로 껴맞춰보도록 합니다.

카지노에 가면 그 칩 있잖아요.
베팅칩.
동전처럼 생기지 않았나요?
물론 재질은 플라스틱에... 누가봐도 칩이지만...

뭐 어때요... 뻔뻔한 소모임인걸요 :)
뻔뻔하게도 이번 동전 주제는 카지노로 이야기를 풀어보렵니다.

카지노 하면 떠오르는 도시.
맞아요.

라스베가스

카지노를 위해 방문한건 아니지만.
옛 라스베가스의 추억을 떠올려봅니다.

공항에서부터 보이는 슬롯머신.
역시 도박의 도시군요.

사막 한가운데 만들어진 철저한 기획도시인 라스베가스.
사람들을 끌기 위해 도박사업이 융성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

그러다보니 거의 모든 호텔들이 카지노를 두고 손님을 유치하기 위해 각자의 특색에 맞는 컨셉으로 건축되었죠.

사진에서 보이는 곳은 파리스 호텔입니다.

사막 한가운데에 이런 도시가 건설되다니..
정말 인류는 위대할 수 밖에...

호텔 건물 하나하나가 다 예술입니다.
판다군이 묵을 호텔은 시져스 팰리스.
셀린 디옹의 공연이 자주 열리는 호텔이랍니다.

뭔가 몽환적인 분위기.
라스베가스의 밤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유흥의 도시답게 곳곳에 볼거리로 넘쳐나는 흥미로운 곳.

자, 호텔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호텔 석상 앞에서 이쁜 커플이 사진을 찍고 있군요.

시져스 팰리스의 시져동상.
저 뒤로 보이는 곳이 카지노랍니다.

곳곳에 식사와 술을 즐길 수 있는 간이 바들도 마련되어 있어요.

돈을 땄으면 써야죠.
호텔 곳곳엔 쇼핑을 할 수 있는 상점들도 많이 있답니다.

밤이 된 라스베가스.
자, 이제 이번 주제인 코인 칩을 쓰러 카지노에 가볼까요?

역시 라스베가스
많은 사람들이 도박을 즐기고 있군요.
판다군은 주로 블랙잭과 바카라를 즐겨합니다.
배팅액이 작은 테이블을 찾아 앉아주세요.

젠장.
시작한지 30분만에 10만원 정도를 잃었네요.
자리 탓을 하며 다른 호텔로 향해줍니다.
윈 호텔에선 대박을 터뜨릴 수 있을 겁니다.

대박의 기운이 물씬 풍겨나옵니다.

자, 블랙잭을 찾아보죠.
바카라는 기본배팅이 높아 쫄려서 못하겠더군요.

칩은 모양새는 동전이나 가격은 지폐단위예요...
함부로 막 쓸 수가 없답니다.

적당한 테이블을 찾아 앉아줍니다.
미니멈 배팅 15달러짜리.

거짓말 안하고
30분만에 역시 10만원 돈을 잃었습니다.
다시는 블랙잭과 바카라를 하지 않으리...

판다군에겐 도박운이 하나도 없나봅니다.

무난하게 같이 간 일행을 기다리기 위해 슬롯머신장으로...

롤렛과 슬롯머신만 주구장창 돌립니다.
시간 보내기 딱이군요.

슬롯머신은 1만원만 있어도 1~2시간은 거뜬히 보낼 수 있어 좋아요.
판다양은 진짜 잘하던데...

판다군은 역시 터지지 않네요..

얼마 후, 지인이 돌아오고...
무려...

200만원을 따왔군요...

덕분에 맛있는 것도 잘 얻어먹고,
지인분의 베푸심으로 좋은 옷도 한벌 건지고...
이래저래 카지노는 역시 잘하는 사람 따라서 구경만 하다 콩고물이나 얻어먹는걸로 :)

암튼 블랙잭과 바카라는 앞으로 친구들과 친목다지기 정도로만 할 것이라 마음먹은 판다군이였답니다.

카지노에서 도박은 다시 하지 않으리라...

다짐하며 오늘의 동전 주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카지노 좋아하다 재산이 동전된다.

이상 오늘의 교훈이였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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