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OG II 46화

in #kr-game3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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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스하 : 하지만 인스펙터의 기체에선 지금같은 느낌은 없었어... 게다가 저 적기의 저편엔 무언가가 있는듯한 느낌이 들어...
료우토 : 적은 그들만이 아니야...?
라미아 : (거기까지 탐지할 수 있다는 건가? ...아니, 그럴 수 있을리가 없어.)
엑셀렌 : 쿄스케, 신비의 힘을 가진 신비한 헌터 아이들이 이렇게까지 말하는 거니깐...
쿄스케 : 그래, 방심은 할 수 없겠군. 전기, 긴장을 풀지 마라...!
윤 : 적기, 전기 격추!
레피나 : 각기는 현상유지. 주변경계를 철저히.
쿄스케 : 어설트1, 라져.
카티나 : 헷, 타스크랑 브릿트, 너희들이 말했던 정도의 녀석들은 아니었구만.
라미아 : (하지만 묘하군. 양산형의 조정과 테스트는 이미 다 끝났을텐데... 그들의 성능은 이 정도일리가 없어.)
카티나 : 어떠냐 타스크? 싫은 예감이란 건 없어졌냐?
타스크 : 으~음... 그게 아직 미묘하단 말입니다.
러셀 : 타스크 소위님이랑 료우토 소위님이 말한 대로, 아직 적이 있는게...
료우토 : ...!!
쿠스하 : 오, 온다!?
윤 : 본함 바로 위에 열원반응! 급속접근중! 적의 증원이라 추정됩니다!
레피나 : 상방에 E필드를 전개하면서 긴급회피!!
윤 : 아앗! 열원에서 무언가가 사출되었습니다!!
레피나 : ! 꺄아아악!!
숀 : 피해상황은!?
윤 : 우, 우현 주익 앞쪽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테슬라 드라이브도 손상되었습니다!
레피나 : 우현 슬라스터로 전함의 밸런스를 유지하세요!!
마사키 : 뭐, 뭐야 지금 건!?
시로 : 서, 설마 저 큼지막한 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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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단 : ......
카티나 : 저, 저 자식은!
라미아 : (과연... 저 남자가 진짠가.)
엑셀렌 : 와오!! 규, 규탄 어민... 이었던가?
쿄스케 : ...워단 유밀이다.
마사키 : 워단? 뭐하는 놈이야!?
쿄스케 : 보다시피 참함도를 다루는... 적이다. 우리들은 전에도 녀석과 맞부딪혔던 적이 있어.
류네 : 참함도라고?!
시로 : 그, 그러면 저기 타고 있는 건...!!
마사키 : 설마 젠가 아저씨냐!?
엑셀렌 : 미묘하거든. 그게 좀. 목소리라던가 싸우는 방식이라던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보스랑 쏙 빼닮았긴 한데...
브릿트 : 전 믿을 수 없어요. 젠가 소령님이 노이에 DC 측에 붙었다니... 그 사람은 이제 DC와 결별했을텐데!
워단 : ...그런 기억은 없다.
브릿트 : ! 그렇다면 어째서 L5전역 때 저희들에게 힘을 빌려주신 겁니까!?
워단 : 무슨 착각을 하고 있나? 난 너희들과 같이 싸운 적 따윈 없다.
브릿트 : 뭐...!
타스크 : 설마 제오라같이 기억을 조작당한거야!?
쿠스하 : 아니야, 타스크군... 저 사람은 젠가 소령님이 아냐.
타스크 : 에!?
엑셀렌 : 그, 그럼, 역시 쌍둥이!? 워단 형~아~!
쿠스하 : 그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라미아 : ......
러셀 : 그, 그래도 저게 남이라고는 도저히...!
카티나 : 쏙닥거리고 있을 상황이 아냐! 녀석이 타스크한테 무슨 짓을 했는지 잊어먹었냐!? 녀석의 정체가 뭐던간에 적이라는건 틀림없다 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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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단 : ...나의 사명을 막는 자는 모두 분쇄한다... 일단은 네놈부터다, 쿄스케 난부!
쿄스케 : 네가 누구인지는 모른다... 허나 앞을 막아서겠다면 쏴서 쓰러트릴 뿐이다.
브릿트 : 쿄스케 중위님!
쿄스케 : 봐주면서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라는 건 너도 알고 있을 거다.
브릿트 : 하지만!
쿄스케 : 그렇기에 전력으로 부딪치겠어. 그리고 저 남자의 진의... 아니, 정체를 확인하겠다. 브릿트, 여기가 결전장이다.
브릿트 : 네, 네엣!
라미아 : (저 남자가 여기에 나타난 걸 보면, 나에게도 새로운 지령이 왔을지도 몰라...)
워단 : ......
라미아 : (...응답이 없군. 역시 현상유지인가.)
워단 : 쿄스케 난부! 게슈펜스트 MK-III와 함께 나의 참함도의 이슬이 되어 사라져라!
쿄스케 : (! 게슈펜스트 MK-III 라고? 확실히 알트가 주력기로서 채용되었을 경우엔 그렇게 이름붙여질 예정이었을터... 그리고 젠가 소령이라면 그게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걸 알고있을텐데. 역시 녀석은...?)
워단 : 흥... 과거 우리 부대에 애를 먹인 자들일만하군.
카티나 : 이쪽도 말야, 네놈과 맞부딪히는 건 한두번이 아니라고! 기체를 바꿔탔다고 해 봐야 몇번이고 싸워보면 네 수법이 다 보인다고!
워단 : 착각하지 마라. 네놈들과 검을 겨룬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카티나 : 뭐라고!?
엑셀렌 : 와오, 그럼 뻔한 거 아냐 이제? 보스와는 DC전쟁 때 몇번이고 싸워봤고.
쿠스하 : 역시 저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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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스케 : 기억을 조작당했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그런 게 아니라 한다면.
브릿트 : 역시 다른 사람...!?
쿄스케 : (나와 쿠스하의 예상이 맞다면, 녀석은...)
워단 : 쿄스케 난부... 언젠가 네놈들은 우리에게 있어 위협이 될 거다. 후환을 끊어버리기 위해서라도 여기서 죽어줘야겠다!
리오 : 소, 손상부위가 수복되어가...!
타스크 : 무, 무슨 조화속이야, 저게!?
료우토 : 자, 자기수복기능이야...! 에어로게이터 중에서도 저 기능을 가진 기체가 있었어.
라미아 : ......
마사키 : 칫, 그럼 원점이냐!
쿄스케 : 길게 끌면 이쪽의 불리는 명백... 그렇다면 여기가 승부를 볼 곳인가...!
마사키 : 뭘 할 생각이야, 쿄스케?
쿄스케 : 표적을 제어계로 잡겠다. 거길 쳐부수면 녀석이라고 해도 당장 재생은 할 수 없을거다. 뱀을 죽이려면 머리를... 이란 얘기다.
마사키 : 네가 그걸 하겠단 거야!?
쿄스케 : 원래라면 사이바스터 같은 빠른 기체에 맡기고 싶지만... 녀석은 일직선으로 날 노려오겠지. 그렇다면 내가 할 수밖에 없어.
리오 : 하지만 제어계라고 해도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는데...!
쿄스케 : 예측으로는 녀석은 그룬가스트 계열의 기체... 그렇다면 콕핏은 두부다. 마치 뱀을 죽이려면... 과 같은 녀석이겠군... 거기에 걸지.
리오 : 그, 그런! 무모해요!
엑셀렌 : 아차아~ ...최근들어 좀 괜찮아졌었는데... 나쁜 병이 도졌네. 역시 저거 불치의 병이라는 건가봐.
쿄스케 : 엑셀렌, 녀석이 혼란에 빠지면...일제사격을 가해라... 내가 어떤 상태가 되었건간에 말야.
엑셀렌 : 라~져... 저녀석의 정체에 대해 감 잡았다는 거?
쿄스케 :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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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렌 : 후우, 뭐 어쩔 수 없겠네. 데이트 10번. 비용은 쿄스케 지참... 아침부터 코스도 당연히 있는 걸로 용서해 줄게.
쿄스케 : ...다섯번으로 해. 그런 돈 없어... 워단 유밀. 기다리게 했군. 나의 카드는 앞으로 한 장... 버림패일지 비장의 카드일지... 확인해볼텐가?
워단 : 좋지.
쿄스케 : 여기서 모든 걸 써버리겠다...! 간다아!
워단 : 오거라! 쿄스케 난부!! 느려! 먼저 공격한다!! 하아아앗!! 참함도! 일자베기!! 이걸로 끝이다! 쿄스케 난부!!
쿄스케 : 으윽! 하지만! 그걸로 틈이 생겼을 거다! 조준은 빗나가지 않는다, 워단 유밀! 그걸로... 너는!
워단 : 크으으으윽!!
마사키 : 해냈나!?
쿄스케 : 직격이다... 반응이 있었어. 이걸로 당장은 재생 못 할거다...!
워단 : 후, 후후후...
쿄스케 : !!
류네 : 저녀석, 아직 살아있어!?
카티나 : 바, 바보같은 소리! 콕핏에 직빵이었다고!
워단 : 살을 내주고 뼈를 깎는다 이건가... 훌륭하다.
쿄스케 : 넌... 인간인가?
워단 : 여기서 죽어갈 네놈과는 관계 없는 일이다! 가루가 되어라, 쿄스케 난부!
쿄스케 : !!
워단 : 우욱!?
브릿트 : 저, 저건!?
쿠스하 : 그룬가스트 삼식...!
젠가 : ......
워단 : 네놈은!?
젠가 : 나의 이름은 젠가...! 젠가 존볼트! 악을 베는 검일지니!!
워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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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가 : 일의전심!! 자 간다!! 울어라! 삼식 참함도!! 받아라! 참함도 질풍노도!!
워단 : 우으으윽!! 네 이놈!!
젠가 : ......
카티나 : 제, 젠가 소령이 또 한 명!?
엑셀렌 : 아니, 저쪽이 진짜겠지?
러셀 : 쿠, 쿠스하 소위님의 말이 맞는 거였어...!?
카티나 : 야! 어떻게 된 거야 이게!?
젠가 : ......
레첼 : 그는 틀림없는 진짜 젠가 존볼트다. 내가 보증하지.
마사키 : 대, 댁은!
쿠스하 : 레첼씨, 어떻게 여기에!?
레첼 : 그 뒤... 난 젠가와 합류해 삼식 2호기를 맡겼다. 그리고 그와 닮은 남자가 노이에 DC에 있다는 얘기를 듣고... 우리들끼리 조사를 해왔던 거다.
마사키 : 그러면 저 워단이란 녀석은 대체 뭐야!?
레첼 : 그건... 본인에게 묻는 수밖에 없겠지.
워단 : ......
젠가 : 대답해주시지. 네놈은 누구냐?
워단 : 나의 이름은 워단... 워단 유밀. 메이거스의 검일지니.
젠가 : 메이거스라고?
레첼 : 어스크레이들의 중추 컴퓨터 이름인가.
엑셀렌 : 아무래도 쌍둥이 형제인 건 아닌 모양이네.
리오 : 호, 혹시 그럼 젠가 소령님의 클론이라던가...!?
라미아 : (그런 건 아니야. 저 남자는...)
워단 : 후, 후후후... 젠가 존볼트여, 네놈과 검을 겨룰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다.
젠가 : 정체를 말할 생각은 없다... 문답무용, 이란 건가.
워단 : 그렇다.
젠가 : 좋다! 그렇다면 나의 삼식 참함도로서 답을 이끌어낼 뿐이다!
워단 : 젠가 존볼트! 지금 승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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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단 : 으윽...! 머신셀의 수복속도가... 역시 게슈펜스트 MK-III의 그 일격으로...?! 본대에서의 귀환 명령인가. 그렇다면 임무 종료다.
젠가 : 어딜 가나, 워단!?
워단 : 이 승부 잠시 미루어두마. 젠가 존볼트... 그리고, 쿄스케 난부.
쿄스케 : ...!
워단 : 이별이다!
라미아 : (물러났나...)
카티나 : 결국 뭐였던거야? 저 자식은...!
브릿트 : 알트의 공격을 받은 뒤에도 저렇게까지 싸울 수 있다니...
료우토 : 응...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어...
엑셀렌 : 어쩌면 말야, 사이보그 아저씨... 라던가 뭐 이런 쪽?
라미아 : ......
젠가 : ...무사한가, 쿄스케.
쿄스케 : 예... 어떻게든.
젠가 : 그렇다면 됐다... 간다, 레첼.
레첼 : 알겠다.
레피나 : 어디로 가시려는 겁니까, 엘잠 소령!?
레첼 : 우리들은 우리들 나름대로 노이에DC의 동향조사를 할 생각이다. 그리고... 지금의 나는 레첼 파인슈메커... 엘잠이 아니야.
레피나 : 저, 정말 죄송합니다. 사람을 잘못봤나봐요.
타스크 : 아니, 그런 게 아니거든요!
숀 : (천연이니까요. 함장은)
젠가 : 쿄스케, 녀석은... 아니, 녀석이 소속된 부대는 또 너희들 앞에 나타나겠지. 부디 방심하지 마라.
쿄스케 : ...라져.
브릿트 : 젠가 소령님...
젠가 : 또 만나자, 브루클린. 그때까지 검 솜씨를 키워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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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트 : 네, 네엣!!
젠가 : 그럼 잘 있어라.
엑셀렌 : 돌연히 나타나서 일도양단하고는, 말 몇마디 안 하고 격려의 말만 남긴 채 돌연히 돌아가는... 으~음... 어딜 봐도 틀림없는 완벽 오리지널 보스네.
숀 : 그 판단기준은 좀 이상하지 않나 싶습니다만... 쿠스하 소위와 쿄스케 중위의 예측은 적중했군요.
쿄스케 : ...(녀석과... 녀석이 소속된 부대란 건 대체?)
라미아 : (...드디어 젠가 존볼트와 만나게 되었나, 워단 유밀... 아니... W15)
[히류개 브릿지]
타스크 : ...그건 그렇다 치고, 엄청 놀랐음다~
카티나 : 엘잠 소령이 변장한거 말이냐?
타스크 : 아니, 그 쪽 말구요.
레피나 : 네...? 역시, 그 사람은 엘잠 소령이었나요?
타스크 : 그러니까, 그 쪽 얘기가 아니라니깐.
쿠로 : 레피나 함장... 알아챈 건지, 못 알아챈건지 어느쪽이냥?
숀 : 우리 함장님이 맹한 걸 타고난 건 확실하군요.
레피나 : 부, 부장님?
타스크 : 저, 저기요... 저 말 좀 계속해도 되나요?
브릿트 : ...어쨌든, 젠가 소령님이 적이 된게 아니라서 다행이야.
쿄스케 : 하지만... 대신 또 하나의 의문이 생겼군.
마사키 : 그래. 워단이 젠가 소좌의 가짜란건 알았지만... 어떻게 그렇게까지 아저씨랑 닮았는지를 모르겠어.
리오 : 그 사람, 젠가 소령님의 클론인 걸까...?
숀 : 그럴 가능성도 부정할 수는 없군요.
쿄스케 : 그리고, 워단이 알트를 게슈펜스트MK-III 라고 부른 것도 신경 쓰여.
료우토 : 게슈펜스트MK-III... 어떤 의미로는 알트아이젠의 진짜 이름이군요.
쿄스케 : 그래. 하지만 지금 그걸 그 이름으로 부르는 사람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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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렌 : 그러네... 알트를 개발한 라돔 박사님도 지금은 알트라고 할 정도니...
카티나 : 뭐, 우리들이 여기서 쑥덕대봐야 별 수 있냐. 워단의 정체가 대체 뭔지, 그 부분을 조사하는 건 젠가 소령들에게 맡기지 뭐.
숀 : 그래야겠군요.
윤 : 함장님, 아비아노 기지 사령부에서 암호전문이 들어왔습니다.
레피나 : 내용은?
윤 : 하가네대가 릭센트 공국의 탈환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엑셀렌 : 와오! 해냈잖아!
시로 : 이걸로 왕녀님도 일단 안심이다냥.
마사키 : 그래.
엑셀렌 : 역시나 라트와 미남 오빠들이란 거네.
숀 : 타스크 소위, 레오나 소위가 저쪽에 남은 보람이 있었군요.
타스크 : 참말임다.
카티나 : 이걸로 노이에 DC의 기세도 좀 꺾이겠구만.
레피나 : 예... 우리들도 자신의 임무를 다하기 위해, 이즈로 서두르죠.
[어스크레이들]
미츠코 : ...그런가요. 릭센트 공국이...
빈델 : 그 덕분에 노이에 DC는 유럽 침공의 발판을 잃었다.
미츠코 : 뭐, 저희들에게 있어선 큰 문제는 아니지요.
빈델 : 음... 오히려 잘된 일이라 할 수 있을 정도야.
미츠코 : 예의 건에 관해선, 제가 직접 반 대령에게 전할게요.
빈델 : 알았다. 그런데, 미션 하르파의 결행 날자는 정해졌나?
미츠코 : 아직이지만... 오퍼레이션 플랜태저넷 전이 될 듯 해요.
빈델 : 타당한 선이로군.
미츠코 : 그 무렵엔, 하가네와 히류개가 이즈기지에 있을 테죠...
빈델 : 이즈를 제압하는 건 누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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