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축제, 그들이 불러일으킨 혐오

in #kr-gazua6 years ago (edited)

인터넷에서 동성애자에 대한 평판이 처음부터 나쁜건 아니었다. 오히려 진보계열이 휘어잡았던 한국 인터넷 성향답게 동성애자에 대한 평판은 옹호적이었다. 동성애자와 가장 적대적인 기독교 계열이 예나 지금이나 인터넷에서 평판이 좋지 않던 것도 한몫할것이다. 그런 분위기속에서 요새는 일베 단어처럼 여겨지는 경우도 있지만 커뮤니티 구성원들끼리 서로 장난스럽게 게이라고 부르던 시절도 있었고 붕탁물이란 이름의 게이를 주제로한 유머자료들이 시대를 주름잡던 시기도 있었다. 물론 편향된 매체로 잘못알려진부분이 있을지언정 게이에 대한 시선은 결코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상당수의 커뮤니티에서 동성애자를 비판하는 글들이 많은 추천을 받고 있다. 불과 몇 년 사이에 동성애자에 대해 우호적이던 시선이 적대적으로 뒤집어진것이다. 그 이유는 SNS등에서 동성애자 혹은 성소수자들이 난리를 친것도 있지만 역시 그 중심에는 퀴어축제가 있을 것이다.

퀴어1.jpg

퀴어2.jpg

퀴어축제가 왜 혐오감을 불러일으켰냐는 퀴어축제와 관련된 이미지만 봐도 충분히 설명된다. 이미지들은 혐오를 불러일으킬까봐 실물은 좀 잘랐다. 퀴어축제를 하는걸 왜 반대하느냐는 사람들조차 퀴어축제의 영상들을보고 등을 돌렸다. 사실 그렇다. 퀴어축제를 하는데 그들의 성욕 자랑이 필요한가? 간혹 이성애자들도 축제를 하지 않느냐는 반론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한국에서 이성애자라고 엉덩이까고 성기 모양의 제품들을 팔고 자신의 취향을 자랑하는 축제는 본적이 없다. 말이 퀴어축제지 그들이 외치는건 섹스와 관련된 구호들이 대다수다. 이러니 누가보면 퀴어축제가 아니라 이상성욕자들이 모여서 난리치는걸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최근에 동성애자들이 섹스에 미친 이상성욕자들로 많이 알려진건 대부분 이 퀴어축제덕분이다.

결국 동성애자에 우호적이던 사람들을 적대적으로 바꾸어놓은건 동성애자들 자신이다. 항상 이성애자들을 방패로 삼지만 이성애자도 길거리에서 저랬다간 바바리맨이나 노출증으로 신고당할뿐이다. 퀴어축제를 주최하는측이 지능적 호모포비아라는 말도 있는데 퀴어축제가 일으키는 효과를 보면 정말 사실이 아닌가 싶을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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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만 축제군요

그들에게는 축제라면 축제겠죠.

그러게 정말 대체 이해가 안감

그냥 돈 벌려고 저러는것 같음

돈벌려고? 그 생각은 못해봤다.

동성애를 혐오하거나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변태적이고 노골적인 성적취향을 동성애라고 포장을 해 버리는 것이 문제가 되겠지요.
정말 문제는, 현재 한국에서도 " 동성애자 축제 = 섹스축제 " 라는 인식으로 비춰지고 있는 것이 문제지요.

그런 단초를 제공한게 축제의 내용이라고 보입니다. 퀴어 축제에 섹스좋아 같은 내용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진 않는다 왜 그런 내용을 계속 고집하는지....

오늘은 어땠을런지 ㅎ

비슷하지 않았을까요?

이런 축제가 있었네요 ㅜㅜ 혐오스럽네요.

아직 모르셨던분이....

오늘은 별 뉴스가 없던데....슬슬 언론에서도 거리를 두는건지...먼지.과연 동성애가 축제할거리인가...?참 희한한 세상임.....

옹호기사 있던데?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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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는 개인의 성향이라고 생각해서 반대니 뭐니 그런거 없이 그냥 지들이 하고싶으면 하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축제가 나를 반대로 돌아서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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