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달걀 입니다 :D

이번 Daily LEGO 리뷰는
Architecture시리즈 중 하나를 골라봤습니다.
여러분 모두 잘 아실 런던의 상징인 Big Ben 입니다^^

가볍게 즐겨주세요 : )


_{데일리 레고 시리즈는 레고 CAD 프로그램 LDD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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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go Architecture 빅벤 - BigBen ₂₁₀₁₃

▲ 사무실 한켠에 놓기 이보다 좋을 순 없다

2만 번 대 Architecture 시리즈의 13번째 작품으로 2012년 이맘 때 출시한 제품입니다. 당시에 Architecture 시리즈의 브릭수가 57개로 구성된 제품_{Seattle Space Needle-21003}부터 2276개나 되는 제품_{Robie House}까지 나왔던 만큼 시리즈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Architecture 시리즈의 제품 스케일이 왔다갔다 했던 만큼 가격도 들쑥날쑥인 와중에 빅벤 21013은 비교적 저렴한 축에 속한 친구입니다.

당시 리뷰들을 둘러봤는데 가격이 적당하고 누가봐도 빅벤임을 알수 있는 제품이지만, 두 가지 정도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가격을 올리더라도 확장하여 실제 빅벤처럼건물을 길게 뽑았더라면 하는 아쉬움, 둘째로 포인트가 되는 타워의 시계의 표현력에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 영국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궁전의 시계 탑의 별칭. 빅벤.

Achitecture 시리즈를 직접 만들어본 적은 없습니다. 시리즈 자체가 전시가 목적이고 손맛은 둘째인지라 구매하기엔 여전히 조금 망설여 집니다. 그래도 도시의 랜드마크나 건출물 자체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께는 애정받는 시리즈이죠. 이제 LDD로 만든 빅벤을 한번 돌려서 보여드리겠습니다! :D

▲ 레고 Architecture Big Ben₂₁₀₁₃을 LDD로 만든 후 돌려보자. _움짤

어떠신가요? 실제 빅벤과 빅벤₂₁₀₁₃이 닮은 것 같나요? 저는 충분히 훌륭한 디자인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레고 해외 매니아들의 평가는 역시 박하네요 ^^ 그럼 이제 스펙을 살펴볼게요!

● Model no. : 21013

● Model Name : Big Ben - 빅벤

● Release : 2012년 6월

● Parts : 346pcs

● Height : 70mm

● Box Weight : 312g

● Size : 140mm × 259mm × 465mm

● Price : 49,900 KRW - 29.99 USD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₂₁₀₁₂ $39.99/270브릭, 빌라 사보아₂₁₀₁₄ $69.99/660브릭, 피사의 사탑₂₁₀₁₅ $34.99/345브릭. 비슷한 시기에 나온 제품들에 비해 확실히 가격은 괜찮은 편입니다. 다만 늘 레고 코리아에서 비싸게 파는게 문제죠. 하지만 조금 비싸도 Architecture 매니아들에겐 큰 의미 없겠죠? 제가 Technic 제품 살 때 그러한 것처럼요 ㅋㅋ _{부가티 시론 42083 얼렁 와라}

▲ 렌더링한 깔끔한 결과물도 회전시켜 보자_움짤

렘더링 프로그램+포토샵으로 회전 결과물을 깔끔하게 얻어내는 방법을 알았습니다. 다만 렌더링이 오려걸려 프로그램 돌려놓고 자야하므로 daily 리뷰가 daily가 아니게 되버립니다ㅜㅜ _{원래 어제 포스팅 완료하려고 했는데...} 어차피 자기 전에 돌려놓고 자야하니 다음 번엔 더 부드럽게 돌도록 컷을 늘려볼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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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D 프로그램의 장점 중 가장 큰 것들이 무한한 확장성과 간편한 모델 수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빅벤₂₁₀₁₃의 오래된 해외 리뷰들을 보니 공통적으로 두 부분에서 불만을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위에 언급했듯이 시계가 실물과 다르다. 왜 튀어나와있냐?, 실제 빅벤과는 다르게 너무 시계탑만 강조했다정도의 것들이죠. 그래서 제가 LDD 로 간단하게 수정해보았습니다 +_+

▲ 간단하게 1stud 안쪽으로 넣어서 튀어나온 시계를 넣어주었다. _{왼쪽:원본, 오른쪽:살짝수정}

별거 아닐 수 있지만.. 그들의 불만은 이거였습니다. 실물에선 탑의 시계가 탑 벽면과 같은 높이에 있는데 제품 디자인은 왜이렇게 튀어나와있느냐!! 아에 빅벤을 위한 New Brick을 내놓았어야했다!! 까탈스럽죠? ㅋㅋ 두 스터드 안쪽으로 넣으려면 구조를 싹 바꿔야해서 한 스터드만 안쪽으로 해서 튀어나온 시계를 조금 넣어봤습니다. 별거 아니었습니다.. 그럼 두 번째 불만을 해소해볼까요?

▲ LDD 는 Ctrl+C , Ctrl+V 로 빠르게 복제할 수 있다.

그래도 이건 좀 많이 수정했지요? 단순 복사 붙여넣기로 늘린 건 아니구요. 그러면 간섭이 있기 때문에 내부를 조금 수정해서 길이를 늘리고 실제 빅벤처럼 한쪽 타워를 올려주었습니다. 조금 더 응용하면 뒤쪽까지 늘려갈 수 있겠죠?^^ 개인적으로도 본래 디자인보다 이정도까지 표현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 LDD 로 작업 전에 브릭을 미리 깔아놓으면 편하다. 21013_346 p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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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데일리Two days 레고를 가지고 왔습니다! 위의 브릭들의 나열에서 보시다시피 같은 브릭들의 반복 작업이 많은 만큼 Architecture 시리즈는 조립은 조금 재미 없을 수 있습니다. 다만 LDD로 만들어보니까 실제 건물에 가깝게 수정해보는 맛이 있네요. 아마 Architecture 시리즈로 종종 찾아올 것 같습니다 ㅎㅎ

▲ 만번대 제품으로도 출시된 Big Ben ₁₀₂₅₃

Architecture 시리즈 만의 상자&인스 특징도 이야기하고 싶고 만번대 제품 빅벤 ₁₀₂₅₃ 이야기까지 해보고 싶었으나 글에 내용이 많다고 좋지만 않으니 참았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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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자주 레고 이야기를 들고올 방법이 없나 고민하다가 데일리 레고 리뷰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바로 LEGO Digital Designer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소형 제품 위주로 소개해드리는 것입니다!

● 오직 컴퓨터로만 작업하면 되기에 제약도 적고

● 기존 리뷰 형식에서 보여드리지 않은 (저도 놓치기 쉬운) 소형 제품을 같이 볼 수 있고

● LEGO DIGITAL DESIGNER 소개글에서 말씀드렸듯이 저도 돈이 들이지 않고 리뷰를 올릴 수 있죠 +_+

● 상대적으로 가볍게 함께 볼 수 있는 리뷰라서 데일리 레고라고 명명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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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LEGO 포스팅

● Daily LEGO 리뷰

■ Daily LEGO / Hook Loader 42084 - LDD Review
■ Daily LEGO / Ocean Explorer 해양탐사선 31045 - LDD Review

● Lego 이야기

■ Lego 이야기 / 레고의 탄생 그리고 레고사의 DNA
■ Lego 이야기 / 해킹이 탄생시킨 레고 CAD 프로그램 LDD

● Real Lego 리뷰 & 프리뷰

■ Lego 리뷰 / Lego technic 42056 Porsche 911 GT3 RS - [리뷰 Class 1]
■ Lego 리뷰 / Lego technic 42056 Porsche 911 GT3 RS - [리뷰 Class 2]
■ Lego 프리뷰 / Lego Ideas' 21313 - Ship in a Bottle
■ Lego 리뷰 / Lego IDEAs' 21313 Ship in a Bottle - [리뷰 Class 1]
■ Lego 리뷰 / Lego IDEAs' 21313 Ship in a Bottle - [리뷰 Class 2]
■ Lego 프리뷰 / Lego Technic 42083 - Bugatti Chiron [부가티 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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