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잔 하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banguri 입니다.
이 지역에 대게와 홍게 잡이를 금하는 금어기가 끝났습니다. 제가 아는 지인이 배를 직접 운영하는 선주인데, 멀리 러시아 앞 바다까지 나가 홍게를 잡아와서 입찰을 하면 저희 집 사람이 입찰을 거들어 줍니다. 보통 특별히 날씨가 나쁘지 않으면 일주일에 한 번씩 입찰을 하는데 마침 어제가 입찰 하는 날이었고, 첫 홍게를 잡아온 날이라서 한 잔 하라고 홍게를 얻어 왔네요.
촌 동네에 살아서 음식점에 가서 테이스팀이랑 먹스팀 포스팅도 못하고 맛난 음식 구경만 하다가 저희 집이 식당이라고 생각하고 저 혼자 만의 테이스팀 해 봅니다.
완전 맛나겠는데요..게 대박 좋아하는 1인이죠..
짐 배엄청 고픈데 ....이런걸 ..ㅠㅠ
부럽~~
제가 스팀잇에서 많이 당해봐서 그 심정 압니다. ^^
우와, 이제 홍게 철인가요~?
엄청 맛있을 것 같은데요!! ^^
게들이 가위를 노려보고 있군요 ㅎㅎ
네 이제 홍게 철입니다.
아직은 속이 꽉 차 있지는 않네요.
날씨가 차가워지면 그 때부터 제철입니다.
아~~~살이 꽉 차있는 것 같은데 넘나 맛나겠어요
저 주황빛 껍질♡
둥이들 데리고 한 번 나들이 하세요.
하긴 너무 멀기는 하네요.
아직 맛은 그다지 입니다. ^^
와 직접 입찰해서 드시다니..가위로 곧 해체 작업 하셨겠어요!! ㄷ
입찰 거들어 주고 얻어 온 놈들입니다. ^^
게살 맛 좀 보러 함 내려가야겠어요^^
둥이 아부지...
아직 좀 더 있다가 오세요.
제가 맛을 보니 아직 덜 여물었습니다. ^^
흑...홍게..홍게...가위로 잘라 다리살만 쏘옥!
거기다 맥주..맥주...
한국 가면 엄마한테 사달라고 해야겠? ㅎㅎㅎㅎㅎ
카일님이 어머님께 사드려야죠.
아닌가? ^^
와우~ 홍게를 집에서~
대박입니다~
여기 사는 사람들은 거의 집에서 먹습니다.
동네 가게 절반이 홍게 파는 가게들인데, 주민들은 가게 가서 잘 안 먹게 되네요.
어떻게던 안주정도 홍게는 생기네요.
헬로님은 더 좋은 안주 많이 드시잔아요. ^^
우와 안주 부럽습니다 ㅠㅠ
서우 찬우 조금 더 크면 싱싱한 홍게 먹으러 오세요. ^^
너무 멀기는 하네요.
늬들이 게맛을 알아? ㅎㅎ
게는 누가 살 발라주면 참 좋은데 말이죠~
손에 냄새가 너무 많이 베이죠.
저도 귀찮아서 잘 안 먹게 되는데, 한 잔 한다고 먹었습니다.
크아,,, 소주가 필요해요..ㅎㅎ
저는 혼자서 소주 먹으니 맛이 안 나서 차라리 맥주나 , 소맥을 즐깁니다.
집에 알콜이 다 날라간 소주 밖에 없어서 그냥 있는 맥주로 입가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