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수요일

수업 가야지 ~~
일단 미디어시티 가서 언니한테 차 받아오기

9월 11일에 이슬람력으로 new year 였는데
여긴 중간에 홀리데이 있으면 무조건 옮겨서 주말로 붙이니까 ㅎㅎㅎ
13일이 빨간날이었당

언니 차도 바꿔야 하고 뭐 한다고
차 가지고 두바이 나왔는데
나더러 주말동안 쓰라고 ㅡㅡ
그냥 대리기사 하라는 얘기임... 휴

여튼 그래서 받으러 가는 길

요즘 모래바람이 ㅎㅎㅎㅎ 엄청나서
노을이 무지 예쁘당 후후

예쁜 손톱달 보며 저녁 약속 가는 길 !!!

형부네 차장님이 저녁식사 초대해주셔서
수업 땡겨서 후딱 하구 달려가는 길 !

차장님 생일이시래서 부랴부랴 케익 !!!!!!

마침 전화 받았을 때가 마리나몰 지나던 중이라
곧바로 주차장으로 꺾어서
후다닥 셰익스피어에사 케익만 사서 나왔다 히히

사실 나는 늦어서 처음 사진을 못찍었는데
잡채랑, 새우튀김 고추튀김, 고추전 외에도
닭볶음탕이랑 보김치, 깍두기, 미역국까지
진짜 진수성찬이었다 ㅠㅠ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백번 인사함 히히
나는 베풀 길이 없는데 어이하나~~

케익 두개랑 수박케익 ㅌㅋㅋ 까지
후식까지 야무지게 챙겨먹어따

9월 13일 목요일

어제 멤버 그대로 점심엔 미쉔 !!!!
총 8명이었다 ㅎㅎㅎ 넘넘 즐거웠음 !!
다같이 또 vip 사진 찍구 ㅎㅎ

그리고 라메르 가서 빙수도 먹었땨
차장님 어머님께서 무지 좋아하셨윰 히히
그래서 괜히 내 기분도 좋아지네~

우리 절미는 오늘도 귀엽구냐~~

9월 14일 금요일

마리아는 또 새벽에 출근하구ㅠ
그레이스랑 거실에서 뒹굴뒹굴...
밥 먹고 커피 마시고 간식 먹고
책 읽다가 게임하다가 얘기하다가

요날 존이랑 같이 밥 먹고 영화 보기로 했는데
아직 시간 남았지? 했는데
시간 개빠룸 ㅠ 깜놀,,,

후다닥 준비하고 엠몰 가는 길에
천사마트 보리차랑 김 사러 잠깐 들렀다
근데 햇반 세일 중이어서 10개 샀다 히히

엠몰 가서 딘타이펑 먹구 영화 (알파) 보구
집에 왔더니 열한시....
그레이스가 쇼미더머니 보재서 같이 보고...
담주부턴 혼자 봐라....
아무리 노력해도 흥미가 안생겨 후후

꿀잠 잤뚬 켜켜

요번 시즌에 요 치마 하나 살까보다~~ 후후
귀엽쟈냐 ㅎㅎㅎ
블랙 터틀넥이랑 입고싶오 >.<

후후... 왜 그랬지
진짜 공부하면 어쩌려고 후후후

요즘 집에서 절미 노래 계속 불렀더니
애들이 자꾸 구박해서 ㅡㅡ
내적흥으로만 부르는 중이다 후후

절미구나 절미야 절미구나 절미야
절미 절미 인절미 ~~

차 반납도 해야하고... 후
해서 대충 준비하고 나왔다
머리 안감아서 제비집 작은거 하나 있음 ㅋ

에어팟 한짝 잃어버린거 사러 두바이몰 잠깐 들름

앤아더스토리즈에서 짱 귀여운 뮬을 봤으나...
넘 비싸 내려놓음

라뒤레에서 마카롱 한셋트 사서 애플스토어 갔는데
내 예약이 사라졌고... ㅎ ㅏ
그래서 오늘 받으려면 세시간 기다리래
아니 나 근데 지금 가야하는데?
안그럼 다음주 토요일에 다시 오래
그 전에는? 꽉 찼어 ㅋ
근데 나 토욜에 올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은데
그럼 예약을 해줄수가 없어
그럼 일단 예약해놓고 좀 늦게라도 오면 안돼?
늦으면 ㅇㅖ약 캔슬돼
나 프리랜서라 내가 언제 쉬는지 언제 올수있는지 몰라
솔직히 나 차도 없고 택시타고 와야하는데
예약이 사라진거면 너네가 조치 해줘야 하는거 아냐?
오늘 여기 온것도 순전히 이것 때문이었는데
그냥 다시 예약 잡으라고 하면 끝이여?

라고
막 진상을 부렸다
근데 그 순간에 정말 너무나 빡쳐서
이루 말 할 수가 없었음

그러더니 그럼 잠깐 앉아있어 누가 바로 너 도와줄거야
하고 앉았는데 20분이 지나도 아무도 안오고요
야 언제까지 기다려?
잠만 확인해줄게 하더니 또 10분
다시 와서는 세시간만 기다릴래?
유노왓? 아임리빙 앤 Im going to email about the issue to head office

진짜 열 음청 받아서 얼굴 시빨개져서 나옴
무려 한시간 반을 기다렸는데도
뭘 해주려는 노력도 없고
여기가 두바이래도 애플스토어인데 이렇게 먹칠해서야

해 지기 전에 샤르자 가는게 목표였는데
이미 해 다 짐 ㅡㅡ

차 갖다주고 곧바로 집에 왔는데
메트로 또 한시간 넘게 탔더니 진이 다 빠짐
너무 빡치고 짜증나서 치맥 거하게 하고 잤다 후

9월 16일 일요일

머리 자르러 왔음둥
후후
여기서도 망하면 나에겐 희망이 없따...

응... 괜찮네 모
한시간이나 자르는 노력을 보여주셨으나
스킬 어쩔거야 ㅜㅜ
왜 한국으로 유학 안가냐... 후

앞모습은 갠갠? 한데...
뒤를 자르다 말아서 단발도 아니고 숏컷도 아닌 형태
후후
그래도 괜찮다 후후

그나저나 피부 어쩔 ㅠ
레이저 받고싶다 ~~

오늘의 절미...
ㅎ ㅏ...
내복 입은거야? ㅜㅜ
요즘 밤낮으로 춥지?? ㅜㅜㅜㅜㅜ
너는 어쩜 일케 구여워? ㅠ

오늘도 숙제를 안해온 학생 때문에
수업 내내 빡친 나를 위해
절미를 그려보았다
ㅠㅠ
귀요미 자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