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맛집 여행기(짱구식당- 짱뽕)

in #kr-life5 years ago

비오는 날에는 얼큰한 짬뽕이 생각난다. 나만 그런가^^ 오늘은 저녁 메뉴로 짬뽕 한 그릇하고 버스를 기다린다. 아직도 얼큰한 기운이 목과 뱃속에서 휘돌고 있다.

이전에 짱구반점을 한 번 찾아갔는데. 그 때는 휴업이었다. 아쉬움에 사진을 남겼다. 그리고는 잊고 있었는데. 오늘 태풍으로 내린 비를 맞다보니. 짱구의 아쉬움이 떠올랐다.

또 휴업이면 어쩌지라는 걱정이 들 쯤에 중화요리집 특유의 냄새가 코 끝에 머문다. 기분좋은 발걸음과 입장에 걸맞게 주인 아저씨의 신나는 환영인사도 따라왔다.

브라이언 아담스의 heaven이라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기다린 짬뽕.
특별하고 화려하지 않지만 비가 내리는 소리와 함께 먹는 짬뽕의 맛은 언어로 표현하기 힘들다.


<동영상 출처: 유투브>

맛은 미각이 아니라 인간의 오감 전부라고 했던가. 내리는 빗소리, 비가 내리면 나는 특유의 비릿내, 화려하지 않은 반점이지만 분주한 배달과 주문을 받는 역동적 분위기 그리고 이 모든 것과 어우러진 짬뽕...

4500원이라는 작은 돈으로 참 맛있는 짬뽕을 먹었다^^


<사진: 음식점 골목>

<사진: 짱구반점 입구/ 이 때는 문을 닫았었다ㅠㅠ>

<사진: 오늘 드디어 짬뽕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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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about-tasteem
안녕하세요? @tkhol님의 맛집 포스팅 잘 보았습니다!
앞으론 테이스팀에 써보는 건 어떨까요? 테이스팀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특별한 보상을 드립니다. 테이스팀에 오셔서 당신만의 멋진 맛집을 써주세요^^ https://kr.tasteem.io

앗! 알겠습니다^^ 테이스팀을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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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가 참 정겨워 보이네요~

감사합니다^^ 애정이 참 많이 가는 고장입니다^^ 10여년 이상을 이곳에 살았고 지금도 살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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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반점...뭔가 귀여운 느낌이네요ㅎㅎ
각자.. 동네의 중국집들이 있을텐데 그런 느낌이네요^^

저도 처음에 귀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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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있으니 얼큰한 짬뽕이 많이 생각이 납니다.
저도 먹어보고 싶네요.

제 사진이 조금이나마 위안되셨으면 합니다^^ 지금 계신 곳에 음식사진도 올려주세요.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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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브라이언 아담스 저도 참 좋아했었습니다~~ :D

짬뽕 포스트에 가수만 언급하는 게 좀 그렇지만, 정말 좋아했어서요.ㅎㅎㅎ

괜찮습니다. 깔끔하면서 담백한 포스팅 내용에 많이 배웁니다.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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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여행기는 테이스팀에서 쓰시라구요 막내님~~~~

성님의 조언에 또 이렇게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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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기운이 감돌때 짬뽕한그릇 최고에요 bb

쌀쌀한 코인계와 혼란스러운 스팀계도 따뜻해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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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외관도 너무 정겨운 식당이네요ㅎㅎ

정겨움이 넘치는 가게라서 비오는 날이나 쌀쌀할 때 찾아가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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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도 맛있어 보이지만 골목사진이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좋은 글과 사진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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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영원한 맛집 메뉴중 하나가 "짬뽕" 일겁니다^^ 날씨추워지니 더 생각납니다..이름도 정겨운 짱구 짬뽕..먹고싶군요^^

화려하지 않지만 정이 가는 반점입니다^^ 쌀쌀해질 때 짬뽕 한 그릇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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