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챙김, 마음챙김] 빠르지만 고요한 심장박동

in #kr-mindfulness5 years ago (edited)

bdef7998ab1422c437e8b997be12e0e0.jpg

심장의 박동이 빨라집니다. 그러나 점점 더 고요해집니다. 빠른 박동과 고요함. 그 속에서 상화가 군화가 됩니다. 수분을 머금은 불이 나를 새롭게 합니다. 0607 무량산 타차가 혀에 닿습니다. 향긋한 과일향이 후각을 물들입니다.

반칙의 연속. 요즘 흥미롭게 보고 있는 [계몽주의 2.0] 에서 왜 반칙이 연속되는지 분석해 놨습니다. 공공재 게임에서 무임승차하는 사람에게는 처벌을 가합니다. 그래서 참여한 구성이 함께 자기 욕심을 절제하게 만듦니다. 그러나 참여한 사람이 늘어나면, 처벌은 또다른 처벌을 낳기 쉽다고 합니다. 반칙의 연속이 되는 것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간이 가진 심리적 기제를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집단 편향이라는 기제입니다. 인간은 집단에 속해 있다는 소속감이 생기면, 그 집단을 위해서 일하게 됩니다. 억지로 하지 않아도 말이죠. 그래서 내집단 편향을 구성원들이 어떻게 가질 수 있을지에 대해 설계design하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어릴 적 청팀 백팀하고 운동회를 할 떄를 생각하면 쉽습니다. 같은 팀끼리는 서로 위하고, 상대팀과는 경쟁합니다. 150명 정도가 인간이 감당할 수 있는 집단이라고 하니, 작은 규모의 공동체 편향을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합리적인 목적이 전제되어야 하겠지요.


Sponsored ( Powered by dclick )

dclick-imagead

Sort: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제목에 오타가 난네요^^

인간이 감당할 수 있는 집단.
중요한 화두인 거 같아요.
노자는 작은 마을 단위를 이상적인 단위로 했다고 하지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수정했어요.

네~ 노자에도 나오듯이, 마을이 살아야 인간다워지는 듯합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26
TRX 0.11
JST 0.032
BTC 64615.49
ETH 3112.63
USDT 1.00
SBD 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