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산책 #1] 에펠탑 2층 전망대(115 m)에서 내려다 본 파리 시내 전경

in #kr-newbie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parisfoodhunter 입니다.

오늘은 파리의 상징이자 랜드 마크인 에펠탑 2층에서 내려다 본 파리 시내 전경에 대해 포스팅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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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창한 파리 날씨 입니다. 파리 서쪽 입니다. 멀리 라 데펑스(La défense) 신도시가 보이네요. 파리시에서 고도 제한법 때문에 지상에서 37 m 이상 높이의 건물을 지을수가 없어서 파리 105 평방 km 를 벗어나서 파리 서쪽 나폴레옹의 승리의 개선문으로 부터 8km 지점에 조성된 신도시입니다.

앞쪽에 보이는 2개의 날개궁은 샤이오 궁으로 1937년 파리 만국 박람회 전시장으로 사용했던 건물을 박람회 이후 철거하지 않고 용도 변경하여 세계 각국의 배 모형을 전시한 해양 박물관, 인류의 변천사를 알 수 있는 인류학 박물관, 프랑스 지방 건축 문화재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2년 11월 싸이가 강남 스타일 퍼포먼스 한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리에서 에펠타워 공식 인증샷 촬영하는 장소로도 많이 알려져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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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 서쪽 방향 프랑스어 표지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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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에 빨간색 건물은 파리에서 10년전 개관된 현대 건축가 졍 누벨(Jean NOUVELLE) 의 작품 께 브렁리 박물관(Quai Branly)입니다.
그 뒤로 보이는 황금빛 돔 형태의 건물은 러시아 정교 교회구요.
아주 멀리 몽마르트 싸크레꿰르((예수 성심 성당) 희미하게 보이네요.

파리의 도시 계획은 나폴레옹의 조카였던 나폴레옹 3세 시대때 행정관인 오스만 백작에 의해서 1850년경에 이루어 졌다고 합니다.

건물들을 자세히 보시면 ' ㅁ 자 ' 형태의 건물들로 사방이 다 막혀 있는데 그 이유는 1789년 7월 프랑스 대혁명, 1830년 7월 혁명, 1848년 2월 혁명 등 3번의 커다란 혁명을 거치면서 도시 계획할 때 경찰들이 데모대 진압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마치 독안에 든 쥐 잡는 것처럼) 만든 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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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북쪽 방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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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황금 빛 돔 형태의 건물은 핀란드산 대리석으로 제작된 나폴레옹의 유해를 보관하고 있는 엥발리드 성당입니다.

멀리 검은색 타워가 눈에 거슬리는데요. 파리의 스카이 라인을 망친 56층 짜리(지상에서 210 m 높이)
몽빠르나스 타워 입니다.
정상 까지 전망용 승강기 타면 38초 만에 올라가는데 유럽에서 2번째로 빠른 승강기라고 합니다.

흰색 천막 처럼 보이는 곳 뒷쪽에 보이는 건물은 나폴레옹과 샤를르 드골이 졸업한 육군 사관학교(École Militaire ) 입니다.

그 앞쪽에 보이는 잔디밭은 육사 시절에 사관생도들의 훈련 장소 였고 1889년 에펠탑 세워질 때 만국 박람회 야외 전시장이 있었던 장소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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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편에 보이는 현대식 건물들이 있는 곳은 파리의 맨해탄이라고 불리우는 파리 15구 보 그르넬(Beau Grenelle) 지역입니다.

세느강 따라 350 Km 내려가면 프랑스와 영국의 경계가 도버 해역까지 갈 수 있습니다.

앞에서 부터 뒤로 4번째 보이는 연두색 다리는 '미라보 다리 아래로' 의 시로 유명한 시인 아폴리네르랑 피카소의 소개로 만난 여류 화가 로랑스의 사랑과 실연의 아픔을 시로 표현한 유명한 사랑의 다리 미라보 다리 입니다.

3번째 다리 - 인공섬 끝나는 지점에 자유의 여신상 이 보입니다. 뉴욕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은 미국 독립전쟁 100주년 기념으로 프랑스에서 선물한 거구요. 바로 앞에 보이는 자유의 여신상은 거기에 대한 답례로써(답례 치구는 형편 없지만요) 1889년 프랑스 대혁명 100주념 기념으로 미국에서 프랑스로 선물한 거라고 합니다.
파리에 있는 자유의 여인상은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 7/1 축소판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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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 2층 전망대 까지 올라간 확실한(?) 인증샷 입니다. 코끼리 다리 아래에서 코끼리 몸통 전체를 촬영한 것과 같습니다. 에펠탑 전체 공식 인증샷은 아까 언급한 대로 트로카데로 샤이오 궁전 앞에서 촬영하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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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 내 설치된 OTIS 사 유압 전기식 승강기 입니다.

승강기 외부 컬러인 노랑색과 3중 케이블 견인 도르래 빨간 색깔이 아주 잘 어울리네요.
한때는 에펠탑 전체를 빨강색으로 페인트 칠한적도 있고 어떤 시기에는 에펠 전체 컬러를 노랑색으로 칠한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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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 2층 알랭 뒤까스 미슐랭 원스타 레스토랑 Le Jules Verne 입니다.
신용카드 번호 주고 2달전에 예약해야 합니다.
이 식당 이용하는 손님들을 위한 전용 승강기가 따로 있습니다.
기회되면 이 식당 미식기행 후기 포스팅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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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에펠탑 2층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파리시 하늘 아래 전경 이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에펠탑 1층 전망대(57 m) 와 몇달만에 가는 에펠탑 1층 레스토랑 58 Tour Eiffel 에 대해서 포스팅 올리겠습니다.

제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팔로우/리스팀/보팅 3종세트는 저 같은 뉴비에게 큰 힘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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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경치구나 싶은 생각만 하고 넘어갈수도 있는데
경치에 보여지는 전경들에 대해서 이런저런 내용들을 풀어
설명하니 마치 가이드가 곁에서 설명해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네요

@홍보해

제 포스팅 홍보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parisfoodhunter님 안녕하세요. 여름이 입니다. @sindoja님이 이 글을 너무 좋아하셔서, 저에게 홍보를 부탁 하셨습니다. 이 글은 @krguidedog에 의하여 리스팀 되었으며, 가이드독 서포터들로부터 보팅을 받으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제 포스팅 리스팀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보팅과 팔로우 했습니다.

고도제한이 잘지켜지는군요
탑에서 보는 풍경이 너무 멋지네요

파리시 고도 제한 규제가 엄격합니다.
건축법도 까다롭습니다.
탑에서 내려다 보는 파리 풍경 아름답죠?
감사합니다.

깨끗한 풍경이 너무 아름답네요.
ㅁ자 건물이 지어진 이유가 무섭네요.
전 예전에 저녁에 올라가서 낮풍경은 못봤는데
장관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해가 완전히 지기 전 석양이 질 무렵 보는 파리 풍경도 아름답습니다. 나중에 촬영하게 되면 올려 드릴께요. ^^

에펠탑에서 내려다본 파리,
헌터님의 사진으로 보았으니 여한이 없어요. ㅎㅎ
파리살이 한번 해보고 싶네요.^^

다음번에는 세느강 유람선 타고 파리의 주요 관광지 사진 촬영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파리에서 기회가 되시면 한달 정도 살아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영화 박물관도 꼭 가 보시구요.

와~세느강 유람선이라 기대되는 걸요.
동영상으로 파리의 바람과 공기도 담아주세요.
언젠가 꼭 살아볼테다!^^

약속대로 파리 세느강 유람선 산책 포스팅 올렸어요. 하지만 동영상으로 파리의 바람과 공기는 담지는 못했어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동영상 촬영해서 올릴께요.

공원과 물가, 녹지가 정말 맘에드네요^^

정말 파리는 예쁜 도시지요?

파리갈 때마다 에펠탑을 갔어도 항상 아래 공원에서 올려다보이는 모습만 감상했었는데, 위에서 본 모습은 또 다른 풍경이네요. 역시 경험해봐야 알수 있는 것들이예요.또 가게 된다면 그때는 꼭 올라가봐야겠어요.:)

어느 도시를 여행하시더라도 그 도시의 가장 높은 곳에 가셔서 시내를 내려다 보는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다음에 파리 오시게 되면 에펠탑 2층 전망대 가셔서 꼭 파리시내 감상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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