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7. 스팀잇 커뮤니티, 블로그, 스팀헌트, 이벤트

in #kr-newbie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strosalia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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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 가입인사를 5월 25일에 하고 한달이 되어 갑니다. 정확히는 생후 20일된 병아리죠.^^
커뮤니티 내에서 작지만 이런저런 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점을 한 번 적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몇 자 끄적입니다.


스팀잇 커뮤니티

딱 떠오르는 단어는 생각, 일상, 음식, 여행, 코인 입니다. 아,,, kr-guide!도 있네요.

여러 분들의 생각이나 일상글을 보면 저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어 나쁜 영향보다는 나름 좋은 영향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 Feel 받아서 50일 프로젝트https://steemit.com/kr-newbie/@strosalia/50-1-1 란 걸 시작했는 데 매일매일 약속을 지키느라 약간 고생 중입니다.

스팀잇이 무서운 게 제 자신과의 약속 보다는 누군가가 보고 있다는 생각에 쉽게 그만두질 못하게 만들더군요. 그래도 간만에 뭔가를 꾸준히 하면서 하루하루 성취감도 느끼게 됩니다. 아직 가야할 길이 더 남아 있지만요.

음식, 여행글들을 통해서는 간접경험의 재미가 있습니다. 이건 먹어봐야지, 여긴 가봐야지, 우리 꼬맹이들 좋아하겠네, 물론! 마눌님도 좋아하시겠네 하는 생각에 그런 날들이 기대되기도 하구요. 자세한 설명이 있는 포스팅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도 있어 취사선택은 제 몫인 것 같습니다.

다음달 LA 여행일정을 준비 중인 데 기존 스티미언들의 발자취를 보면서 많은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 매번 꼬맹이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여행일정을 짜는 게 쉽지는 않네요.

아무래도 스팀이란 코인의 모태?가 되는 커뮤니티이니 코인에 대한 이야기들도 많습니다. 관심을 가지려고 이런 저런 글들을 읽긴 하지만 기본적인 바탕이 부족한 지라 잘 이해도 못하겠고 스팀 이외에는 별 관심가는 건 아직 없네요.

이제까지 kr 태그를 중심으로 글들을 읽어 오면서 @krguidedog 스팸신고를 몇 차례 해보았습니다. 음.. 표절이나 스팸 들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를 해야 하는 게 맞는 것 같지만, 무조건 다른 나라의 언어로 쓰여줬다고 신고를 할 건 아니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최근에 kr 태그 내 많이 올라오는 steemhunt 관련글에 대해서 어느 분이 문제제기를 한 것을 봐도 우리에겐 너무 관대한 것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전 내로남불 싫어합니다. 제가 아직 뉴비라 kr 태그의 상식적인 운용에 대해서 모르는 게 있을 수 있긴 하지만요.

그래서 제가 작성자의 의도를 파악할 수는 없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스팸신고는 개인적으로 자제하기로 했습니다. 한번은 아래와 같은 댓글을 받아 미안한 감정도 들었습니다. 선의를 가진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할 수도 있겠더라구요.

나는 인도네시아어로 씁니다. 그래서 당신이 당신의 언어의 깊이를 번역하는데 그것을 읽고 싶다면

이외에도, 여러 사람이 모인 공간이다 보니 다양한 생각들을 가진 사람들이 다양한 의견을 펼쳐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서로 부딪히는 모습들도 보이는 데, 이런 건 커뮤니티가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 위한 단계라고 생각됩니다. 그 끝에 어떤 결과가 있을 지는 모르지만, 긍정적일 거란 데 한 표 던지고 싶네요.


블로그

이 글을 포함해서 제 블로그에 총 30개의 포스팅이 있습니다. 그 중 제가 작성한 건 11건이고 나머지는 리스팀이네요. 리스팀 글 중에서 제가 좋아서 한 것도 있지만, 나머지 것들은 이벤트 참여나 스팀헌트 토큰? 을 받으려고 한 게 대부분입니다.

대략 2일에 한 번 포스팅하는 저의 불규칙함이 가장 큰 이유겠지만, 주객이 전도된 블로그를 볼 때마다 맘이 좋진 않네요. 일반의 블로그면 모르겠지만, 어느 분의 표현을 빌리자면 박제가 되는 공간이라 관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리스팀을 통한 스팀헌트 토큰의 유혹에서 쉽게 벗어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ㅎㅎ

문제는 어떤 테마로 블로그를 가져갈 거냐는 건 데,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원래 창의적이지도 못하고 유려한 글을 쓰는 재주도 없어서 쉽게 어떤 생각이 떠오르진 않습니다. 당분간은 일상글을 쓰면서 제 생각과 일상을 기록하는 데 초점을 둬야 겠습니다. 좀 더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그래도 한가지, 지난 번 사진을 정리하면서 든 생각인 데 예전에 다녀왔었던 여행들을 정리하는 건 한 번 해볼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나중에 사진들과 글들을 보면서 그때를 추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팀헌트

요즘 이슈인 스팀헌트는 한번 참여해 봤는 데, 그리 어렵진 않았습니다. 예전에 봐둔 제품이 기준에 부합된 것 같아 별도의 써칭은 필요 없었고, 코멘트 하는 부분도 영어를 잘하진 못하지만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단지, 현재의 랭킹 시스템에서는 헌팅한 제품에 대한 공정한 평가가 이뤄지지는 않는 것 같아,, 많은 리워드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전 제가 올린 제품이 Cool하다고 생각했거든요. ㅎㅎ 모든 이에게 주어진 조건은 비슷하겠지만, 뉴비에게는 좀 불리한 측면이 있는 것 같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근데, 서로서로 경쟁을 해야하는 걸 생각하면 Advantage를 주기도 어렵긴 어렵겠네요. ^^;

대신 업보팅과 리스팀을 통해 들어오는 스팀헌트 코인 토큰 리워드가 더 매력적이었습니다. 헌팅을 지속적으로 할 수 없는 경우의 차선책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리스팀이란 부분이 제 블로그에 최소 하루에 하나씩은 자리잡아야 돼서 '아,,,,포스팅을 해야 해' 란 강박관념을 가지게 하는 것 빼고는요. 3일전 포스팅을 하고 스팀헌트 리스팀된 제품이 네 개나 자리잡았네요. 그래서 현재 포스팅을 하는 걸 수도 있습니다. ㅎㅎ

최근 들어 셀프보팅, 봇머신? 사용, 일부 그룹의 밀어주기? 등의 문제로 인해 제품 자체의 Cool함보다는 스파의 영향력이 랭킹 선정에 절대적이 되어 버렸는데요. 그래서 kr 커뮤니티에서도 보팅 for 보팅에 대해 문제제기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스쳐 지나갈 수 있었는 데, 공교롭게도 제가 업보팅, 리스팀한 제품이어서 알게 되었는 데, 아마 스팀헌트 측에서 이 부분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찌되었든 개인적으로는 스팀헌트가 앞으로 어떤 식의 변화와 결과물을 도출할 지 관심 깊게 볼려고 합니다. 흥미진진하고,, 세상은 참 빠르게 돌아가네요.. 전 이렇게 안주하는 데.. ㅠㅠ

아,,, 이 글을 쓰는 순간 보팅시스템에 대한 개선방안이 나왔습니다. 그래도 위의 내용은 지우지 않으렵니다. 제 생각은 소중하니까... 여튼 핵심은 랭킹시스템에 ABV (Account Based Voting) 방식을 도입하는 내용인 데 6월 14일부터 바로 적용이네요. https://steemit.com/kr/@project7/mg6tf

  1. 보팅파워에 따른 보팅점수 반영 (Max 1점) : 4번 항목과 연동되네요. 저의 경우를 예로 들면, 제가 보팅파워 100%를 사용하여 업보팅을 하면 현재 명성도가 44.864 이니 최종 보팅점수는 0.5점 (= 1점 x 보팅 파워 100% x 명성도 보팅 가중치 0.5) 입니다
  2. 셀프보팅 미반영
  3. 스팀헌트 사이트를 통한 업보팅만 카운팅
  4. 스팀 명성도에 따른 보팅 가중치 부여
  5. 블랙리스트 제도 도입

이벤트

이벤트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시각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뉴비이다보니 포스팅 이외에 스팀, 스팀달러, 스팀파워를 얻기 위해서 보이는 족족 이벤트에 참여를 했습니다. 스팀잇의 시스템을 잘 알지 못한 상태에서 이벤트에, 특히 보팅 기여도를 기준으로 한, 참여한 결과는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달랐던 것 같습니다.

이벤트 참여를 아예 줄이지는 못할 것 같고 몇몇의 이벤트를 제외하고는 보팅파워를 좋은 포스팅에 사용하는 것이 제 개인적으로는 나은 방향인 것 같습니다. 그게 원래 스팀잇의 방향 아닐까 싶네요.

근데 최근 주사위 이벤트에 참여해서 당첨이 잘되니 기분이 좋긴 좋습니다. 다른 분 블로그에서 읽었던 것 같은 데, 뭔가 간단한 걸 통해 성취감을 느끼는 것도 행복감을 가져다 주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하니,, 정말 진리인 것 같습니다. ^^;

이 자리를 빌어 이벤트를 열어 당첨여부에 대한 작은 긴장감과 당첨에 따른 소소한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 저도 기회가 되면 여러분께 배운 나눔을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짧다고 하면 짧은 20일동안의 이런저런 느낀 점을 정리해 봤는 데, 앞으로 시간이 지나고 난 뒤 이런 제 생각들이 어떻게 변해 있을 지 궁금하네요. 어찌 되었든 커뮤니티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는 스티미언이 되어 있길 바래 봅니다.

오늘 하루는 선거 결과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 나누시겠네요.
모두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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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5일밖에 되지 않아 뭐가 뭔지도 모르고 활동하고 있는 뉴비인데요. 도움이 되는 좋은 정보와 앞서간 경험자로서의 생각등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직 이해되지 않는 용어들이 많아 전체적으로 모두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하나 하나 배워가는 재미가 있긴 하네요. ^^
LA 여행 계획 잘 짜서 좋은 추억 많이 공유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유용한 정보라기 보다 제 생각을 정리한 거라,, 많은 도움이 될 지 모르겠네요.
배워나가는 재미는 보장할 수 있습니다. ^^
업보팅을 해도 제가 별로 도움은 안되네요. ㅎㅎ

스팀헌터 리스팀하고 스팀헌코인 받즈아~~ ㅎㅎㅎ

ㅋㅋㅋ 근데, 리스팀해서 받는 코인 헌트 토큰은 조금씩 줄어드네요...

6/76/86/96/106/116/126/13
212미승인 헌팅 제품 리스팀 ㅠㅠ13413612510681

보팅하고 리스팀 해야죠?아니면 리스팀만 해도 받을수 있나요?

보팅, 리스팀에 대해서 각각 받아요.
위의 표는 리스팀에 대한 거고,, 제 경우에 보팅은 1 이하로 받았어요.
정확히 명칭이 코인은 아니고 토큰이네요..

아 상장을 안했으니 토큰이겠죠~~ 상장해야 ㅎㅎ리스팀도 열심히 해야 겠네요 ~

일주일 후에 받는건가요 ?아무것도 찍히지 않네요 ㅎㅎ

정확하진 않지만, 한국시간으로 오전00시에 적립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리스팀한 제품의 승인 여부는 확인하셨나요?
저도 한번은 리스팀한 제품이 제때 승인되지 않아 받지 못한 날이 있었습니다.

먼가 들어오긴 했네요 ㅎㅎㅎ 55.3

보팅 많이 받은거 위주로 하면 머 승인나지 않을까요 그 만큼 ?

공부가 부족해서 제가 그것까진 알지 못하네요. ^^

아 6월 14일부터는 사이트에서만 보팅한경우 적용이군요

네 그렇답니다.
지금 들어가서 해보니까 저는 100% 해도 0.5만 찍히네요.

짧은 기간에 적응이 엄청나게 빠르시네요 ^^
앞으로 뜻한바 잘 이뤄나가시길 바랍니다 ㅎ

머리가 나쁘면 눈이랑 손이라도 바삐 움직여야 된다고 생각해서 이것저것 해봤네요..
미래가 순탄하게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이벤트 참여 감사합니다! 보팅완료입니다 :)

감사합니다.
저도 언젠가는 보답할 수 있겠죠?^^;

(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짱짱맨이 다시 돌아와서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

새로운걸 알고 갑니다 스팀헌터는 직접 보팅을 해야 하는거군요

말씀하신 게 보팅에 의한 보상을 의미하신 거라면,
네, 스팀헌터 사이트에 들어가 직접 보팅을 해야 스팀헌터 토큰이 주어지더라구요.

You received 0.98 % upvote as a reward From round 1 on 2018.06.16. Congrats!

무료풀보팅이벤트 5등당첨~! 좋은주말되세요.

여기서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__^

여러가지 좋은 생각이 담긴 뉴비의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https://steemit.com/kr/@project7/3rauut
스팀헌트 리스팀 에어드랍에 대한 글입니다.
참고하세요~~(다음주 월요일 종료됩니다^^)

이런저전 생각을 적어 보았는 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에어드랍 종료되는 건 확인했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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