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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투자자로서 바라보는 스팀

in #kr-old6 years ago

@neojew님 글 잘 봤습니다.저도 스팀에 투자하면서 뒤늦게 증인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 자유민주주의 대의제 로 비교하면 국민 1명당 1투표권으로, 국회의원을 선출합니다 그럼에도, 대리인의 도덕성 부재는 늘 발생하고 있습니다. 스팀잇에서 투표는 스팀파워보유수를 기준으로 합니다. 그래서 증인끼리 서로 투표를 해줘서 , 증인이 바뀌지 않도록 유도한다는 글도 존재합니다. 이 증인들이 선한 목적이 아닌, 각 개인의 이득만 생각하는 것을 막는 것은 DPOS체제에서의 헌법 밖에 없는데, 그게 제대로 작용할지 요즘 고민하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 같은게 있지도 않은데 말이죠
증인에 관해 불평 불판 비판이 있어도, 일반 유저들은 아무 힘이 없습니다. 그저 증인들이 바뀌기만을 바래야하는데, 스팀잇 시스템에서 자동적으로 견제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쓸데없이 말이 길어졌네요 더 고민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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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선의에 의존하는 시스템은 언제든 붕괴할 수 있지요. 일전에 가상화폐 토론회에서 긍정론자가 줄곧 강조하던것이 바로 '개인의 선의'를 믿을 수 없다는 것이었는데요. 개인뿐만 아니라 몇십명정도의 집단이 서로 찍어주는 방식으로 독과점을 유지하는 것으로 의심받는 체제인 스티밋이 과연 민주적인 절차로 운영될 수 있는지 의문이 드는군요.
증인들간의 상호 보팅을 금지하거나 한표만 행사하는 방식으로 바뀌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경영자에 해당하는 증인투표에서 우리가 정신을 차려야 할 부분도 있구요.
모르면 기권해야지 무조건 찍고보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생각해보니 증인을 자주 바꾸거나 임기제라면, 임기동안 자기이득대로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쩌면 지금그대로의 시스템으로 증인을 바꾸지 않고, 처음 증인이 계속 가는 방법도 괜찮은것 같네요..
스파보유수대로 투표하지 않으면 스팀파워 존재의의가 훼손되니, 그것도 문제구요
증인끼리의 투표를 제한하게 되면, 증인이 가지고있는 스팀파워 투표권한과 일반유저의 스팀파워 투표권한이 다르다는 말이 되니, 이것또한 이율배반적입니다..
저는 그냥 여기까지만 고민하겠습니다 ㅎㅎ

처음에 설계를 하면서도 고민을 했겠지요. 항상 시스템보다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이 문제이고 보면 쉬운 해결방법은 없겠지요. 그저 투자대상으로 판단을 할때 고려해야 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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