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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터널님과 저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가 닿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씽키님이 팔이 안으로 굽어서 그러한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난 날의 어려움을 그가 함께 나누어 주었다는 고마움 때문에 그러하신 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물론 그러한 것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 어려운 와중에 댓글로 그와 함께 대화하며 나누었던 그 온기를 함께 나누었다고 생각합니다. 씽키님을 포함한 저를 포함한 다른 분들도 그렇게 느꼈으리라 생각합니다.

결국은 그의 모두를 알 수는 없지만 그의 한편의 따뜻한 단편은 느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러합니다.

돌아오시리라 믿습니다. 기다리는 우리의 시간은 빨리 가기를 저도 희망하지만 그의 시간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어요. 저는 그것을 재촉하지는 않으려구요.

씽키님의 생각과 마음이 그에게 온전히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모두의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네.. 혹시라도 저를 보고 왜 저렇게까지 하는가 그런 분들이 계실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터널님 말씀대로 저는 고마움에 대한 보답성 행동이나 팔이 안으로 굽는데 대한 행동 등으로 이러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저의 이런 표현들 모두 어떻게 보면 핑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문학성이 뛰어난 사람이 못되서 그런지 적절한 표현을 찾기가 참 어려울 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와 나눈 온기"라는표현을 주셔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 역시 그에게까지 시간을 재촉하고 싶지는 않지만... 지옥같이 느껴질 시간이 안타까워 그렇습니다. 부디 그가, 그리고 그들이 많이 다치치 않고 그 시간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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