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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낭만의 무게

in #kr-pen6 years ago

이번 포스팅은 뭔가 댓글을 달고 싶은데 무슨 말을 해야 할지는 모르겠어요.

어느날 밤 아버지와 단 둘이 갔던 술집에서, 아버지에게 뭔가를 말하고는 싶긴 한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 그냥 소주잔만 홀짝거렸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무슨 말을 쳐야 할지 몰라 키보드 위 허공을 맴도는 제 손이, 무슨 말을 할지 몰라 소주잔만 홀짝거리던 그 때의 제 손 같아 보이기도 하구요ㅠㅠ 뭔말이지? 암튼... 포스팅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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