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에게 여름이 위험한 5가지 이유

in #kr-pet6 years ago

미국의 반려동물 전문 보험사 '펫 플랜'에 따르면 반려동물이 예기치 않게 동물병원에 갈 확률이 6%나 높은 계절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여름'입니다!

오늘은 대체 왜 여름에 동물병원에 가는 일이 더 잦은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1. 태양이 뜨겁다!

태양이 뜨거우면 기온은 지칠 줄 모르고 상승하는데요~ 

기온이 오르면 땀띠, 탈수증, 열사병 등 여름 질병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복서, 불독, 퍼그 등의 단두종은 다른 견종보다 여름 질병에 걸릴 확률이 2배나 더 높은데요~ 단두종의 강아지가 과호흡, 무기력, 비틀거림 등의 증상을 보이면 곧바로 동물병원에 데려가셔야 합니다.

햇볕이 심할 때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여름 질병을 예방할 수 있으니 꼭 지켜주세요~

2. 벌이 윙윙거린다!

여름철에 반려동물이 벌레에 물릴 확률이 다른 계절보다 2배나 더 높다고 하는데요~ 벌레에 물리는 사고의 25%가 벌 때문이라고 합니다.

벌에게 물리면 빨갛게 부어오르고 심하면 과민성 쇼크 증상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벌에 물렸다면 일단은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진찰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3. 피부가 가렵다!

여름철에 피부 감염 확률이 16%나 더 높은데요~ 물에서 수영을 하거나, 높은 습도, 벼룩 같은 해충 등 때문에 알레르기를 일으킬 가능성이 더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름철에는 다른 계절보다 더 자주 피부를 살펴주셔야 하는데요~ 피부 상태가 조금이라도 이상하거나 특정 부위를 긁거나 핥는 등의 행동을 하면 바로 확인 후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4. 포도가 익어간다!

포도와 건포도가 강아지에게 해롭고 심하면 죽음까지도 갈 수 있는 위험한 과일이라는 사실은 많은 보호자분들이 알고 계실 텐데요~ 여름철 반려견의 포도 중독 사고는 다른 계절에 비해 무려 40%나 많다고 합니다.

포도를 먹을 때에는 반려견이 먹지 못하도록 주의해주시고, 다 먹은 껍질 역시 반려견이 먹지 못하도록 바로 치워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포도주나 건포도가 섞인 간식 등 건포도가 들어간 음식 역시 가까이하지 못하게 잘 관리해주셔야 포도 중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포도 중독은 구토, 극심한 갈증,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요~ 만약 포도나 건포도가 들어간 음식을 먹은 후 반려견이 이런 증상을 보인다면 몰래 먹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바로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5. 옥수수를 먹는다!

여름 제철 음식인 옥수수는 한국과 미국 가릴 것 없이 모두 즐겨먹는 간식인데요~ 

옥수수를 먹고 남는 옥수숫대를 몰래 먹다가 동물병원에 오는 강아지들도 많다고 합니다.

옥수숫대 사고는 여름에  7배나 급증한다고 하는데요~ 특히 옷수숫대 사고의 70%는 6~8월 사이에 벌어진다고 합니다.

옥수숫대를 잘못 삼키면 수술까지 받아야 할 정도로 위험할 수 있다고 하니 식탁에서 깨끗하게 치우는 것은 기본이고, 쓰레기통을 뒤질 수 없도록 단단히 마무리해야 합니다.


여름철 반려견을 위협하는 위험요인 5가지를 꼼꼼하게 예방해서 반려견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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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erm "dog days of summer" was coined by the ancient Greeks and Romans to describe the hottest days of summer that coincided with the rising of the Dog Star, Sirius.

very cute white dogy....

Thank you, but it's not my puppy.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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