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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전시] 그대, 나의 MUSE 반 고흐 to 마티스

in #kr-review6 years ago

하아...; 고퀄리티의 전시 포스팅입니다...
못가봤는데 벌써 갔다온 느낌...

저는 고흐도 좋아하지만... 너무 그의 삶이 힘들어서... 공감하면 너무 제 자체가 지치고 힘들더라구요... 하루종일 힘빠지고 우울우울해져요..

저는.... @xinnong님께서 찍어주신 문구에서 제 인생 모토와 맞닿아있는 걸 발견했어요!!

나는 내 노력을 드러내려고 하지 않았고, 그저 내 그림들이 봄날의 밝은 즐거움을 담고 있었으면 했다. 내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아무도 모르게 말이다.

아아... 진짜 감동적인 문구네요... 많은 예술하는 사람들이 가슴 속에 갖고 있을 법한 ... 철학? 예술혼? 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저 말이 조금 더 끌리는 거 같아요..
고흐처럼 진정 고뇌하고, 좀 더 예술의 진정성에 대해 고민하는 것도 의미가 있는 법이지만...

이기적이게도 저는 사람들이 보고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게 더 좋더라구요.
좋은 전시.. 포스팅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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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마이너님 감사합니다 ㅎ.ㅎ
마티스의 문구 정말 좋죠!
예술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제 짝궁의 모토와도 너무 맞는 말이라 정말 좋아하더라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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