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일기 #120 - 스팀잇/스팀몬스터즈, 직장/개발, 냥이

2018년 11월 29일 (목)

스팀잇/스팀몬스터즈 일기

스팀몬스터즈(이하 스몬) 카드 확보를 위해 부계정을 추가로 만드는 사용자들이 있다. 스몬이 게임이기도 하지만 카드를 사고 팔 수 있어 투자의 개념도 같이 들어가 있다. 투자의 관점으로 보면, 카드들의 가치가 앞으로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들이 많다. 일일 퀘스트(이하 일퀘)를 통해 한 계정당 하루에 부스터 팩 하나씩 받을 수 있다. 이렇게 하면 현금이나 스팀/스달을 쓰지 않고도 카드를 모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더 많은 카드를 보유하고 싶어 만들어지는 부계정들이 있다. 이게 스몬에 도움이 될지... 아니면 마이너스가 될지...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다고 본다. 스몬 게임을 하려면 스타터팩을 사야 하는데, 계정당 10달러씩(알파 버전 카드 판매했을 때는 5달러) 지불을 해야 하니 그것은 스몬 개발사의 매출이다.

이와는 별도로 스몬 배틀은 재미있다. 한동안 RPG를 못했는데, 스몬에는 RPG적인 요소가 있어 마음에 든다. 다른 온라인 RPG처럼 긴 시간을 들일 필요가 없다는 점. 이게 내게는 가장 맞는 점이 아닌가 생각한다.

위 이미지는 연패했을 때... 연승하려면 카드가 필요하니 일퀘로 열심히 모아보자.

직장/개발 일기

금요일에 휴가를 냈고, 일정에 대비해 야근을 했다. 휴가 전날 야근 안 하는 회사라면 참말로 사랑스러울텐데...

PG사가 제공하는 결제 모듈 연동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는데, 밤이 되어서야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원인은 입력 자료를 잘못 설정한 점. 매뉴얼을 꼼꼼이 보지 않았던 내 잘못이었던 거. 이것도 내가 먼저 찾은 게 아니라 도와준다고 읽어보신 이사님이 찾아주신 거. (흐억!) 심히 허무했지만, 찾았다는데 의미를 두기로 했다. 못 찾았으면, 일정이 더 지연될 수도 있었으니...

냥이 일기

이틀 연속 냥이 일기. 가족이 보내주는 냥이 사진들을 일기에 한번씩 올려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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