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의 레전드들이 유니폼이 아닌 정장을 입고 다시 만난다

in #kr-sports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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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의 레전드들이 유니폼이 아닌 정장을 입고 다시 만난다. 주인공은 인터 밀란의 하비에르 사네티(44) 부회장과 AC밀란의 파올로 말디니(50) 스포츠 디렉터다.

AC밀란에서 902경기를 뛴 전 캡틴 말디니가 은퇴 후 9년 만에 클럽으로 돌아왔다. 선수가 아닌 디렉터로 구단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말디니가 AC밀란으로 복귀하자 라이벌 인터 밀란의 사네티가 반가움을 표했다.

인터 밀란에서 858경기를 뛰고 은퇴한 '전 주장' 사네티는 7일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통해 "다음 밀란 더비에서 말디니를 만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면서 "말디니는 위대한 선수이기 전에 훌륭한 사람이다. 말디니 같은 사람은 세계 축구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언급하며 말디니를 환영했다.

이어 사네티는 라이벌 팀의 전 주장 말디니의 새 출발에 응원을 보냈다. 사네티는 "우리는 오랫동안 적으로 상대했다. 이제 우리 모두 선수가 아닌 다른 역할을 맡았다. 말디니의 새로운 도전에 진심으로 행운을 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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