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드라마를 보다가..스팀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부모님이 즐겨보시는 주말 드라마에 다음과 같은 장면이 있었다.
주인공의 아버지(정보석)는 일을 마치고 저녁술 한잔을 하던중 심장마비로 쓰러진다. 다행히 옆에 있던 딸의 친구(김지훈)의 빠른 CPR 및 119연락으로 병원으로 옮겨져 스텐트 시술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다. 회복후 아침식사시간, 아버지는 자식들을 모아놓고 말한다.
아버지 : 준비 없이 있다가 내가 저 세상 가버리면 어떻게 할 거냐, 한 번 쓰러져보니까 그런 생각이 든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으나 아무도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는 일.
이런일에 대비하여 무엇을 할지 미리 생각해볼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스팀까지 생각이 이어진다. 계좌는 조회하면 될일인데. 스팀은 어떻게 될까?
나중에 스팀가격이 오르면 남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지도 모를일인데.
여러분은 스팀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나에게 무슨일이 생기면 스팀도 영영 묻혀버리는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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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제도 있을 수 있겠군요! 암호키만 잃어버려도 모아둔 화폐가 공중으로 날아가는데 갑작스런 사고에는,, 생각해볼일이네요ㅎ
암호화폐의 편리한 점이자 불안한 점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넷상에 은행개인금고같은게 있어서 필요한 정보를 차곡차곡 쌓아놓으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엄청난 보안성이 필수요소가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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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에 정말 말도 안되게 몸이 안좋았던 날이 있었습니다. 여행갔다가 이유 모를 고열로 '와 진짜 이러다 나 죽나?'하는 생각을 했는데. 그러면서 든 생각이 '아 내 구글 otp랑 렛저 비번 집사람도 모르는데..' 하마터면 그때 제 비상금을 전부 집사람에게 노출할 뻔 했네요. ㅡ.ㅡ 이런 저런 코인 ico보다보니 이런 경우 코인 상속해주는 개념의 프로젝트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암호화폐 시장이 발전할 수록 그런 백업들도 점점 더 생겨나겠죠.
비상금이 제일 문젭니다~ 공유하자니 더이상 비상금이 아니고, 몰래 간직하자니 나중에 아무도 모를것 같구요. 영화에서 처럼 단서를 조금씩 흘려두어 나중에 찾을 수 있도록 해야할까요? ㅎ
상속프로젝트는 암호화폐에는 반드시 필요한 것 같네요~관련내용을 검색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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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맞네요. -.-
마스터 키 하나 프린트해서 집에 모셔놔야겠습니다.
비자금이 아니라면 오픈해서 알 수 있도록 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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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볼만한 일이죠.ㅎ
전 노트에 이것저것 메모해두었습니다.
혹시라도 그럴때 찾을수 있게.ㅎ
저도 메모를 작성해서 숨겨두어야 겠습니다. ㅎㅎ
미리 찾으면 안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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