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유럽 일주기] 미친여행 CHAP2_50 마케도니아 - 부잣집 도련님의 전자 문명

in #kr-travel6 years ago (edited)




50 부잣집 도련님의 전자 문명

2011년 9월 25일







이제 아이들은 나와 할아버지를 둘러싸고 할아버지 댁까지 에스코트한다.
그런데 집에 들어가자마자 할아버지가 다른 사람처럼 변했다.

“떽! 이것들, 어서 집에 들어가지 못해!”

이러면 아이들은 도망간다.

그렇지만 그것도 잠시다.
나도 모르는 사이 다시 아이들이 스멀스멀 기어 나온다.
하나둘씩 나와 있던 아이들은 좀만 있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
아이들이 할아버지 댁 문 앞에서 새까맣게 진을 치고 있다.



“브라이언! 브라이언! 나와! 나오라고!”

그럼 다시 할아버지께서 버럭 하신다.
그럼 또 도망간다.
이 아이들은 밤 10시까지 계속 내 이름을 외치고, 쫓겨나고를 반복했다.
정말 귀여운 아이들. 미안해서 조금은 같이 놀고 싶지만,
할아버지께서 시끄러운 건 별로 좋아하지 않은 것 같다.

“저 아이들은 정말 천사에요. 미운 마음은 없어요.
그저 여기 오셨으니깐 아이들한테 시달리지 말고 편히 쉬라고 하는 거예요.”








땅거미가 질락 말락 할 무렵 할아버지와 같이 키체보를 한 바퀴 돌아본다.
도시라고는 하지만 내 눈에는 전원마을이다.
마을 가운데에는 강이 흐르고,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야산도 있다.
여기에서 한 달만 살면 건강해 질 곳이다.
커피집에서 맛있는 에스프레소를 한 잔 하고 빠찡꼬에서 돈도 쓸고 나왔다.




계속 마을을 걷다가 사진관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태어나서 누구를 재워 준다는 건 처음이네요.
아마도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 같고요. 사진으로 남겨서 영원히 기념으로 두고 싶네요. 싫지 않죠?”

바깥에서 즉석으로 한 장 박는다.

“서로 잊지 말길 바라요.”

물론이다. 아직도 사진은 내 책상에 고이 모셔져 있다.





메흐메드 할아버지와 나




집에서 TV를 보면서 이래저래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8시가 되자 가족들이 밀려온다.
할머니, 딸 셋에 사위조카며느리까지.
어이쿠! 조그만 방이 미어터지겠다.
퇴근하고 온 가족들과 서로의 소개를 하고 내 가족 소개를 하니 벌써 밤이 깊었다.
기억나는 이름은 할아버지가 메흐메드Мехмед,
영어를 통역해 준 조카는 미르사드Мирсад.
그리고 다른 조카들, 아프로디타Афродита와 아멜라Амела.
할머니와 딸들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해 안타깝다.









다음날은 일요일이라 아무도 출근하지 않았다.
메흐메드, 미르사드와 함께 축구를 하고 오는 길이었다.
미르사드가 자기 집 자랑을 하네?




“우리집은 5층 빌라인데 180만 유로[27억원] 정도 하거든.
아마 키체보에서는 우리 집이 가장 비쌀 거야. 그리고 차도 3대 있어.”

태어나서 자기 집 자기 입으로 자랑하는 사람은 처음 본다.

“웬 또 차가 3대야?”

“슈코다, 미즈노, 그리고 메르세데스. 이렇게 있어.”

이런 동네에 이렇게 으리으리한 집이 있다고?

“3대 끌고 다니는 것도 신기하다.”

“집에 가면 맨날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하거든. 서버 하나도 내가 쓸고 다니고 있어. 이 게임 알아?”

“당연하지? 고3때 친구들이랑 엄청 했는데.”

“그래? 좀 있다가 우리 집에 와.”

그렇게 저녁에는 미르사드의 집에 가기로 한다.





왼쪽부터 아프로디타, 아멜라, 나, 그리고 미르사드




할아버지 집에서 보드게임하고 놀다가 미르사드 집으로 갈 시간이 되었다.

“시동 걸어놨어요 아버지.”

그런데 아버지가 태연하게 뒷좌석에 탄다.

“그냥 네가 운전해.”

...지금 미르사드는 중1이다.
그래도 차는 많이 몰아봤는지 운전은 잘 하는 편이다.
다만, 2차선 마을 도로를 80km/h 밟고 갈 때에는 무슨 사고라도 칠 까봐 노심초사했다.
그래도 사고 없이 안전하게 도착했다.








집 앞에는 진짜로 으리으리한 빌라가 있었다.
자동차도 2대 더 있었다.
진짜 슈코다와 메르세데스다. 갑부긴 갑부네.




현관부터 사람을 압도하게 만드는 큐빅 그림의 힘





선물받고 뜯지도 않은 인형들




현관문을 열자마자 바닥이 반짝거린다. 죄다 돌로 깔아놓았다.

“엄청 깨끗하지? 우리 엄마가 매일매일 청소하셔.”

미르사드 방으로 들어갔다.
아니, 이게 방이라고? 축구라도 할 기세인데?
방 하나 크기가 50평 아파트의 거실 크기다!

‘부지런한’ 어머니께서 웰컴 드링크를 가지고 오셨다.
방을 둘러보았다. 벽을 따라 전부 책꽂이가 들어서 있다.

침대는 2층 침대다. 하지만 위층은 안 쓰는 듯 했다.
가방과 옷가지들이 걸려 있었다.
다른 책꽂이에는 봉지도 뜯지 않은 인형들이 많이 있다.
벽에 걸린 액자에서 미르사드의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변해가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미르사드가 노트북 한 대를 들고 온다.

“이 노트북은 살 때 당시 컴퓨터가게에서 가장 사양 좋은 걸로 달라고 해서 산거야.
1000유로[150만원] 정도 할 거야.”

“언제 샀는데?”

“2년 되었지 아마? 램도 원래 2GB인데 하나 더 낀거야.”

얼마나 좋은지 보겠어. 일단 CPU 검색 프로그램으로 사양을 살펴본다.
그런데 사양이 당시 4년 된 내 노트북 사양이다. [대략 T7500, RAM 4GB]
그 당시 신제품이 100만원인데.
2년 전이라면 우리나라에서는는 70만원,
대략 460유로 정도에 팔렸을 사양이다.
한숨이 나온다.




그런데 사양과는 달리 관리를 잘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빠릿빠릿하다.
인터넷을 켜 본다. 다운로드 속도를 보고 한숨이 나올 것 같다.
한국의 10분의 1이다.
하지만 이 친구 앞에서 한숨을 쉬면 좀 그렇겠지? 부잣집 프라이드가 있는데.

“우리 집 속도는 마케도니아에서 가장 빠를 거야.”

“왜?”

“가장 비싼 요금제를 쓰거든.”

“얼마인데?”

“한 달 50유로.”

어이쿠. 넌 좀 빨리 우리나라 좀 와라.
우리나라에 오면 네 집 10배의 속도를 반값도 안 되는 요금제로 모셔드리마.
영화 받는 데 3분이란 신세계를 보여줘야겠다.

“잠깐 노트북 옆면을 봐봐.”

응? 아무것도 없는데?

“왜? 아무것도 없는데.”

“인터넷 켜봐.”

“잘 되는데?”

“잘 되잖아.”

“근데?”

“이건 선이 없는데도 인터넷이 돼. 신기하지 않니?
50유로 요금제에만 있는 특권이야!”

어이구 두야!








잠깐 인터넷을 하라고 하더니 자기 핸드폰을 가져온다.

“내 핸드폰에서는 윈도우도 돌아가. 자 봐봐.
핸드폰에 윈도우 바탕화면이야.
여기 시작버튼 보이지? 신기하지 않니?
이걸로 영화도 돌아가고. 음악도 돌아가.
저장 공간도 4GB나 돼.”

이 OS는 우리나라에서는 몇몇 핸드폰이 시도했다가
온갖 욕을 먹으면서 퇴출당한 건데.
정말 이 동심에 찬물을 끼얹고 싶은 기분이 마구 든다.
한숨이 절로 더 나온다.
넌 순수한 마음이었겠지만 사실은 그게 줘도 안 갖는 쓰레기란 걸 알고는 있니?
네 프라이드에 금이 갈 까봐 말은 도저히 못 하겠어.
그리고 누가 요즘 자판 달린 폰을 쓸려나?

아직도 이 나라에는 전면 터치스크린 핸드폰이 들어오지 않았나보다.
이런 부잣집에서는 그런 게 나오면 당장 들여오고도 남을 집인데.

“애플이 아니야. 진짜 윈도우가 돌아가! 아이폰보다 훨씬 좋아!”

쿵!




오늘은 포맷 후 한 달이 되었단다.
다시 포맷할 시간이란다. USB 하나를 들고 와서 자랑한다.

“여기서 윈도우 포맷 한 번 하는데 60유로야.
지금 들고 있는 이 USB는 8GB나 하는데 CD 없이 이걸로 윈도우를 깔 수 있어.
매번 60유로씩을 벌어다 주고 있는 거지.”

60유로? 9만원? 정말 이곳 컴퓨터 물가 장난 아니네!
우리나라는 집으로 출장까지 온다고 해도 끽해야 4만원인데.

“카운터 스트라이크 깔 수 있게 설치파일 USB에다 넣어놓자.”

파일을 복사하고 포맷을 위해 재부팅한다.

그런데, 부팅이 되지 않는다.

“어라? 저번에만 해도 이걸로 잘 돌아갔는데?”

USB에 파일을 옮겨오면서 컴퓨터를 작동시키는 중요 영역이 깨진 것이다.
다시 만들 수밖에. 아직 한 번도 해보지 않았지만 검색하면 안 될 것이 없겠지?
IT강국 코리아의 힘을 보여주겠어.

CD를 통째로 복제해 놓은 파일은 있다.
이제 USB에 옮겨주는 프로그램만 받아서 작업하면 된다.
구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이제 CD가 USB에 구워지기만 기다리면 된다.
기다리는 동안 주스 한 잔을 주욱 들이킨다.

내가 알아낸 것도 아니고 그저 검색으로 한 것이지만
우리나라 컴퓨터 기술을 세계에 알렸다는 생각?
이제 5분 뒤에는 완전 복구가 되어 있겠지?

잘 구워졌는지 테스트를 해 보았다.
그런데 인식을 못한다! 무슨 일이지?
다시 해 보았다. 그래도 작동이 안 된다.
다른 USB로 해 보았다. 그래도 안 된다.
어? 이게 무슨 일이지?

“왜 이러지? 이건 용량도 충분하고 매우 좋은 USB인데.”

“얼마인데?”

“30유로밖에 안 해.”

어이쿠 두야! 그게 [밖에]냐?
[한국에서 작년 8GB 가격 만원도 안했다.]




내 자존심에 이대로 실패할 수는 없다! 몇 번이고 더 해 보았다.
IT 강국에서 이런 것 하나 못하면 내 체면이 뭐가 되겠어?
이것저것 옵션을 만져보면서 다시 굽고 실험하고 지우고를 계속 반복했다.
그럴수록 점점 IT 강국이란 말이 무색해져가고 있었다.

별 것도 아닌 건데, 미치겠다.
될 기미가 보이지 않네.

3번째 갈아 엎을 때였다.

[따르릉]

미르사드에게 전화가 왔다.
“!#@$%@!$#”
“!#%$^$W%”

“브라이언, 메흐메드가 너 어딜 데리고 갔길레 아직도 안 오냐고
죽었냐 살았냐 난리났어! 빨리 집에 가야겠다.”

제길. IT강국? 망했다.





한적한 키체보 마을



이 작은 마을에도 빠찡꼬가 있다. 삶의 낙인가 보다.





마케도니아의 흔한 실내풋살'바'



한국이라고 해도 믿을 법한 오솔길





야산에서 내려보는 키체보 시내(?)





한창 페북이 흥했을 시절..





메흐메드 가족들과의 단란한 한때





한국 사람 왔다고 옆집에 근처 호주분까지 다 데리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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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1_15 웁살라, 너와 같은 하늘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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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1_12 욕창 터지고, 기차에 실려 가고
CHAP1_11 배낭을 털리다
CHAP1_10 사람의 따뜻함을 느끼다 + 노르웨이의 자연에 호되게 데이다
CHAP1_8 한국영화 많이 컸네? + 9 첫 주행, 첫 노숙, 첫 봉변
CHAP1_7 이런 곳에도 한국사람?
CHAP1_5 첫 주행 + 1_6 북한도 자전거로 달린다고?
CHAP1_3 + 1_4 Bryan Almighty + 자전거의 운명은?
CHAP1_1 + 1_2 인천 출발 + 히드로 도착

CHAP0 준비

CHAP0_번외 가져갔던 장비 일람
CHAP0_6 출국 그리고...
CHAP0_4 자전거 맞추기 + 5 쉥겐조약
CHAP0_3 항공권과 장비 마련하기
CHAP0_2 어디를 어떻게 가볼까?
CHAP0_1 다짐




혹여나 자전거 여행을 준비하시는 스티미언분들.. 도움이 되셨을련지요?

도움이 되었다면 UpVote + 리스팀 부탁드리겠습니다 -_-)/



bryanrhee님후문2.gif

후문을 선물해주신 @mimitravel 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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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제 0회 짱짱맨배 42일장]2주차 보상글추천, 1주차 보상지급을 발표합니다.(계속 리스팅 할 예정)
https://steemit.com/kr/@virus707/0-42-2-1
현재 1주차보상글이 8개로 완료되었네요^^
2주차에 도전하세요

그리고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그러니까 핸드폰이 옴레기 같은 거죠? 자랑은 왠지 한국 로컬라이징인데요? 구입처가 코리아 샘숭인가봐요.

옴레기면 그나마 괜찮은데
...노키아...ㅠㅠ

브라이언님 김작가님 추천으로 들어와서 여행기 읽었습니다 ㅎㅎㅎ
와 부자는 부자네요 ㄷ ㄷ ㄷ 60유로 밖에 안한다고 ㅋㅋㅋㅋㅋㅋ

좀 짱인거같아요 여러모로 ㄷㄷㄷ
사진 좀 잘 찍어놓을걸 ㅠㅠ

훨 ㅎ,ㅎ 빠찡코를 여기서 보다니 진짜 올만에 보는 것 같아요 여행기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물밖에 나가면 쉽게 보이더라고요

결국 컴퓨터는 고치셨는지 궁금하네요

IT 강국의 자존심을...

자...자존심따위...ㅜㅜ 쿨럭
시간이 없어서 나올 수밖에 없었...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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