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시고기의 홋카이도 여행기 】저렴하게 해산물을 먹을수있는 키타노구르메

in #kr-travel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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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기차를 타기위해 오타루역으로 도착했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삿포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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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행열차를 탔더니 삿포로까지 40분정도 소요됐던걸로 기억합니다.
여기가 바로 삿포로역입니다. 오타루역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규모면에는 엄청 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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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짐만 맡기고 우선 점심을 먹으러 갔답니다.
목적지는 키타노구르메라는 곳인데요 게나 해산물을 조금 저렴하게 먹을수 있는 곳이랍니다.
삿포로 시내의 괜찮은 게요리집에 가면 어마무시하게 비싸 요금을 내야하기 때문에 조금 저렴하게해서
배불리 먹어보려고 이곳을 선택하게 되었답니다.ㅋㅋㅋ
저희는 택시를 타고 키타노구르메를 찾았는데 그 상점이 위치한 이곳은 장외시장이라 곳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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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드뎌 보게되는 킹크랩입니다.
일본의 물가를 생각한다면 정말 저렴한 가격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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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털게에요.
삿포로 가면 꼭 먹어야 할 음식이랍니다.
크기는 다소 작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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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에서 유명한것중 하나가 바로 멜론인데요 지금은 제철이 아니겠죠?
그런데 가격이 우와~~ 하고 비명을 지르게 합니다.
하나에 3~4만원인데 도대체 무슨 맛이길래 이렇게 비싼가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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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내용물만 몇조각씩 파는게 있더군요.
이것도 비싸긴한데 어떤 맛일까하고 하나 구입했습니다.
음...
왜 사먹었을까요? 😥
색깔은 파파야에 더 가깝고 맛은 무우에 가까운...ㅋㅋㅋ
겨울엔 멜론 사드시기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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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다리에요.
크기 갸늠이 안되겠지만 성인 팔뚝만 합니다.
진짜 큽니다. 그래서인지 가격도 높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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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에요.
삿포로에 연어도 많이 잡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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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키타노구르메에요.
처음 장외사장이라고 적혀있는 곳에서 반대로 시장끝까지 걸어오시면 보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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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게동상이 입구에 서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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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노구르메는 수산물 상점과 식당을 함께 운영하는 곳입니다.
상점이 작은 수산시장을 방불케할 정도로 규모가 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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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입구에 가면 이렇게 음식을 눈으로 직접 볼수있게 해뒀어요.
선택하기 훨씬 쉽겠죠?
점심시간이라 10분정도 웨이팅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식당규모가 커서 웨이팅 자체가 그리 길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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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동안 상점내 구경을 했어요.
먹음직스런 털게...
가격이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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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마도 연어일겁니다.
조각내서 단품으로 판매하는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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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식당으로 입성했습니다.
저희는 2층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한국메뉴가 있으니 한국메뉴를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킹크랩, 털게에 가격이 적혀 있는데 자세히 보시면 킹크랩이 5,370엔부터라고 적혀 있어요.
최저 가격이라서 그날의 상품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암튼 주문하시면 가격을 알려주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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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이름있는 분들도 많이 찾아가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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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은 개방형으로 되어 있어 요리하는 모습을 그대로 볼수가 있답니다.
그만큼 자신있다는 표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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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에 오타루맥주가 있다면 삿포로엔 삿포로맥주가 있습니다.
특히 삿포로 클래식은 삿포로 현지에서만 맛볼수 있는 맥주랍니다.
한국에서 판매가 안되는 맥주라 삿포로 가시면 꼭 드셔보셔야 한답니다.
아, 와바 가니 있었던것 같군요. 엄청 비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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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크랩 반마리가 나왔네요.
사진으로 봐서 그렇지 엄청 큽니다.
게요리는 솔직히 호불호가 엇갈릴수 있어요.
요리하는 방법이 틀리거든요.
한국에선 수족관에 있는 게를 즉석에서 잡아 쪄주는데 이곳에서는 게를 잡아 찐후 바로 냉동을 시켜버립니다.
그리고는 먹을때 이렇게 굽거나 다시 데워서 먹더라구요.
아마 기온이 낮아 살아있는 상태로 수족관에 보관이 어려워 그런가 봅니다. 제 생각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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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가 먹고 싶어서 주문한 카이센동이에요.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했고 이왕 왔으니 어떤 요리인가 궁금해서 주문했네요.
바다의 향이 느껴졌던 음식이라 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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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임연수어 구이라고 합니다.
진짜 맛있습니다.
이거 구워서 나오는데 20분정도 걸리는데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또 주문을 했답니다.
밥 한그릇 금방 뚝딱입니다.
무조건 드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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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털게도 나왔네요.
크기가 350g으로 작지만 맛은 킹크랩보다 낫다라고 평하시더군요.^^;;
내장을 그대로 주시기 때문에 밥도 비벼먹을수 있어요.
물론 한국의 그것과는 비교가 안되지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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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테이블에서 먹길래 하나 주문했는데 가리비구이에요.
과히 미친 가격이라 보시면 됩니다.😭
좀 크기는 합니다만... 암튼 일본 왜 이리 수산물이 비싼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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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배불리 먹었습니다.
모두가 실컷 먹자고 했는데도 8명이 35만원정도로 해결했어요.
게요리 무한리필보다 더 훌륭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 저렴하게 게요리를 먹을수 있는 키타노구르메를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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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음식값이 비싸긴하군요.지갑 두둑히 챙겨서 가야할 듯.

ㅋㅋ 맞습니다.
돈이 생각보다 많이 드는 곳이죠.^^;;

오옷. 일본산 털게는 무슨 맛일까요?+_+

털달린 게맛입니다.ㅋㅋㅋ
일반 게맛이랑 비슷합니다.^^;;

카일의 보팅이벤트III 당첨!!!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저를 힘나도록 만드시네요.^^

털게 진짜 맛있던데
일본털게도 맛보고 싶네요..ㅎㅎㅎ

한국에도 털게가 있죠?
잘 먹기가 힘들다던데...^^;;

무에 가까운 멜론 맛이라... 헐...

빨간색 무우라고나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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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값 뭔가요....후덜덜...ㅋㅋㅋ
털게 비쥬얼은 별로 인듯 싶은데 맛은 있나보군요ㅋ꼭 한번 먹어보고싶네요

일본은 대체로 가격이 비싸서 실컷 먹으려면 무한리필집을 찾아야 합니다.
게도 무한리필 하는 곳이 있답니다.^^

오~ 가보지는 않았지만 아는 곳들이네요. ^^
TV에서 홋카이도가 나오면 거의 7~80% 이상 여기가 꼭 나오거든요.^^;

아, 그런가요?
저는 정보얻기 너무 힘들었어요.ㅋㅋ
자주 나왔다니 그전에는 제가 무관심했던것 같아요.^^;;

키타노구르메...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곳이네요. 8명이 35만원이면

네, 일본에서는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라 할수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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