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s daily] Cryptomeria와 Cryptocurrency

in #kr-youth6 years ago (edited)

채용시즌마다 교내에 잡페어 라던지 채용설명회라던지 하는 이벤트가 생기면 열심히 들으러 다닌다. 진로에 대한 정보를 얻는 목적도 있지만 아직 졸업은 멀었기에 더 직접적인 목적은 바로 상담후 받는 갖가지 경품이다. 역시 제보다 젯밥에 더 관심이 많다

지난달에도 역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한 교내 잡페어가 크게 있었는데 담요, 무선충전기, 텀블러, 휴대용배터리 따위의 것들을 받아뒀는데 (코인원도 왔는데 비트코인모양 초코렛을 나눠줬었다.) 그 중 핸드크림을 오늘 뜯어서 사용했다. 핸드크림 이름에 cryptomeria 라고 써있는게 눈길을 끌었다.

Cryptomeria: 삼나무의 학명이라고 한다. 스티밋의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접두어인 크립토가 붙어있어 어그로를 끌어볼까 하여 조금 더 알아보았다.

Wikipedia 에 있는 설명에 따르면 cryptomeria는 단어 그대로의 의미는 "hidden parts" 라는 뜻이라고 한다. 어느 부분이 숨겨져다는건지 궁금해서 어원을 더 찾아봤는데

(잡다한 정보지만 구글에 어원을 뜻하는 etymology와 함께 단어를 검색하면 어원과 함께 시대별사용빈도를 찾아준다는 사실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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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나무 씨앗들이 비늘같은 열매 안에 숨겨져있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꽃가루가 어마어마하다는 삼나무... 씨앗이 숨겨져있지만 꽃가루가 재앙급으로 많이 나와서 삼나무가 많은 일본은 꽃가루알러지때문에 고생이 많다고한다.

크립토커런씨도 오랫동안 숨겨져있다 작년부터 어마어마하게 퍼져서 많은사람들이 알러지를 앓고 있나보다. 요즘은 오랫동안 하락장이라 분위기가 안좋지만 이럴때일수록 마음챙김을하면서 다시 시즌이 올때까지 존버하면 되겠지... 하는 억지스런 의식의 흐름을 공유해본다.

대문을 만들어주신 @gamiee 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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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전공 쉽게 설명하기2: THz를 어떻게 검출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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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정보감사합니당

댓글 감사드립니당

제가오히려좋은글감사합니당

저건... 꽃가루가 아니고.. 무슨 대포 발사하는 것 같은 느낌이?;;

화약터지는것같죠 꼭...

삼나무의 어원에 그런 뜻이 있었군요. 예전에 삼나무 수액이 있다는 보드카, 벨루가로 기억합니다, 뜨근하게 마셨던 기억이 납니다. 추운 겨울에 뜨근한 보드카처럼 마음챙김이 많은 분들의 속을 든든하게 해 주면 좋겠습니다.

마음챙김 통해서 현재의 나로 돌아오는 연습 틈틈히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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