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동산의 공원 산책
나는 날씨가 좋은 날에는 뒷동산의 공원을 산책하는 것을 좋아한다.
자주 산책을 하는것은 아니다. 주로 주말에 할 수 있다. 평일에는 낮에 시간이 없고, 밤에는 공원의 어두움을 뚫고 산책을 하는 것이 조금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 공원에는 밤 시간에는 사람이 거의 오지 않는다.
낮시간에 날이 맑으면 공원을 거닐기에 딱 안성맞춤이다. 요즘에는 집 주위에 공원이 대부분 있을 것이다. 내가 과거 서울의 불광동에 살 때, 그 때는 아직 재개발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때였고, 내가 살던 곳은 언덕빼기의 중간쯤이었으므로, 집 주위에 공원이란 눈 씻고 찾아보려고 할래야 찾을 수가 없을 정도였다. 아내는 지금도 가끔 당시 불광동에 살 때 주위에 나무나 녹색 식물을 볼 수 없고 집만 빼곡히 차있는 언덕을 올라갈 때의 힘겨웠던 경험을 이야기하곤 한다. 맞다. 사람은 최소한 나무를 하루에 몇 번 정도는 봐주어야 한다. 껏이 정서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아니 최소한의 삶의 조건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은 신도시이기 때문에 비교적 공원이라든가,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추워진 편이다. 집 주위에 공원이 있으니 삶도 안정을 찾은 듯한 느낌도 들지 않는가?
아낌없이 주는 나무 보팅하고갑니다^^
오늘의 링크 : https://steemit.com/kr/@best-live/7sioox-tree-bank
내용 : 아낌없이 주는 나무 상생 프로젝트 두번째인 tree-bank 제도를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