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한달살기]-말레이시아 말라카(Hatten hottel in malaka 숙박기)

말라카에서 어딜 묵을까 고민하다가 알아보니 다른 호텔들은 좀 노후된 곳이 많은데 최근에 지어졌다고 해서 숙박해보기로 했다.

로비부터 엄청 번쩍거린다. 쇼핑몰과 연결이 되어 있는데 호텔 로비는 쇼핑몰의 중간 1층자리를 통으로 사용하였다.

중국자본이 들어간게 보이는 금색으로 번쩍번쩍한 인테리어들이 눈에 띄였다.
우리가 묵은 방은 주니어 스위트였는데 생각보다 방이 크지는 않았다.

구조가 화장실과 거실과 침실이 이어진듯 나뉘어진 구조였다.

화장실을 깔끔한데 샤워실만 있고 욕조는 없어서 이부분은 좀 아쉬웠다.

바로 밑에 수영장이 보이고 야경이 보인다. 앞에 쇼핑몰과는 연결이 되어 있어서 외부를 통하지 않고 이동 할 수 있다.

냉장고와 금고 옷장들 기본적이 물품들이 셋팅되어 있다.

아침에 보는 풍경으로 잘 보면 네덜란드 광장 근처까지 볼 수 있었다.

조식을 이틀 숙박해서 두번 먹었는데. 메인 홀에서 한번 먹고 한번은 안쪽 연회장에서 먹었었다.

인도인, 현지인, 중국인들이 많이 오는지 전체적인 음식의 종류가 인도음식과 중국음식 그리고 현지식이 제일 많이 있었다.

그리고 생각외로 빵이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다른 음식들도 나쁘지 않았는데 빵은 먹고 싸가고 싶을 정도였다.

로띠도 담백하니 찍어먹기 좋았다:>

메인 홀은 이렇게 쭉 자리가 있고 자리마다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표시하도록 되어있어서 자리를 비워도 괜찮았다.

그런데 다음날은 연회장에 갔는데 우리나라 결혼식 부페느낌....
심지어 맛있는 빵도 없었다!!ㅜㅠ
전날 아주 흡족하게 먹었던 터라 기대하고 있었는데 너무 실망했다.
메인 홀에 자리가 부족하면 연회장으로 안내하는데 좀 기다리더라도 메인 홀에서 먹는게 낫다.

주니어 스위트라서 라운지에서 월컴드링크과 간단한 간식을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올라와봤다.

그런데 자리를 일반 손님은 자리를 고를 수 있게하고 호텔쿠폰을 가지고 온 손님은 자리를 한군데로 몰았다.ㅠㅠ
그래서 푹신한 곳에 앉고 싶었는데 맘데로 못 앉고 간식도 너무 맛이 없고.. 월컴드링크도 별로고...ㅜㅠ
라운지는 너무 실망했다. 차라리 안주는게 나을 듯 했다.

호텔 수영장도 이용했다. 우천시에는 사용할 수 없다. 방과 이름을 적고 수건을 받아서 들어갈 수 있는데 안쪽에 수건을 놓을 만한 자리가 별로 없다.
사람은 많은데 이용할만한 편의 시설은 좀 적은 것 같았다.

바도 있지만 사람들이 전혀 이용하지 않았다.ㅋㅋㅋㅋ
직원들도 익숙한듯 저녁이되면 수영장 문 닫기도 전에 사라져있다.

위치가 쇼핑몰 사이에 있고 걸어서 존커거리와 네덜란드거리를 가기도 괜찮았다.
전체적으로 호텔이 지은지 얼마안되어서 그런지 깔끔해서 맘에 들었다:>
물론 그만한 가격이기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