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놀이하는 아들..

프리파이어와 배틀그라운드를 좋아하는 초2학년의 아들.. 방에서 혼자 배들그라운드 놀이를 하고 있네요.

아이 스마트폰에는 앱이깔려있지 않는데도 유튜브를 통해서 게임 영상을 자주 보더라고요.

사용하고 있는 총은 종이와 종이테이프로 혼자 만들었습니다. 총이름은 그로자 라고 하더군요.

저도 호기심이 생겨서 검색을 해 보았는데요. 그로자 라는 총은 원래 이렇게 생겼더군요.

어떤가요. 비슷한가요?^^ 사진을 보여주었더니.. 윗 부분은 비슷하다고 좋아하더니 손잡이 부분이 살짝 틀려서 아쉬워하더군요.

프리파이어의 총기류를 검색해 보았는데요. 아들이 자기좀 보자고 하더군요.

몇 분을 보더니 본인이 착각한 것이 아래의 총과 그로자를 합쳐진 이미지가 머리에 그려졌다고.. 그래서 총기를 그렇게 만들어졌다고 하더군요. 총을 만들 때 아무것도 안보고 만들었거든요.

앞쪽 손잡이 부분과 그로자 총기의 윗부분이 인상 깊었나 봅니다. 그 후로 한참을 방안에서 은폐와 엄폐를 하면서 총싸움을 했습니다.ㅋㅋ

아들 귀엽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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