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생시 ] 18-12-01 하루를 생각하는 시간 그리고 육아일기

하루를 생각하는 시간 그리고 육아일기

_{2018-12-01 토요일}

Part 1. 하루를 생각하는시간

1. 오늘의 고마운 일 : 만점짜리 손녀 며느리

오늘 동생과 함께 할머니 집에 갔다. 할머니께서 손녀(동생)와 증손녀(라하)를 보고 싶다고 하셨기 때문에... 겸사겸사 방문을 했다. 할머니는 몸이 안 좋으셨지만 식사라도 함께 드시고 싶어하셨다. 할머니와 식당에 가던 중 할머니의 컨디션으로 인해 함께 하지 못 하게 되었고, 결국 우리끼리 밥을 먹게 되었다. 식당에 가서 와이프가, 할머니와 같이 먹게 포장을 해가자 라고 센스있게 말을 해주어서 포장을 해서 할머니집으로 갈 수 있었다. 다만 할머니 컨디션이 좋아지지 못 해서 함께 먹을 순 없었지만, 아마도 손자 손녀가 집에서 밥 먹는 모습만 봐도 아마 행복 해하시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와이프가 그런 센스를 발휘하지 않았다면 못 했을 텐데 역시 -_-b 쵝오

2. 오늘의 아쉬운 일 : 라하의 투정

밤만 되면 라하의 투정이 어마 무시하게 늘어난다. 아마 이도 나고... 성장통이겠지만 초보 엄마 아빠는 그냥 진이 쏙 빠진다 ㅠㅠ 에공...

3.내일의 할일

교회 가고 휴식... ( 오늘 너무 바빳다)

Part 2. 육아일기 (D+187) ‍‍

안녕 라하야, 오늘 고모가 라하랑 엄청 잘 놀아줘서 아빠가 참 좋았다~ 오늘 라하랑 할머니집도 갔는데 아빠가 봤을땐 지금 있는 증 손주 중에 우리 라하를 할머니가 제일 좋아 하시는 것 같아, 다른 손주들은 볼 일도 많이 없어서 아마 정이 안들어서 그런거겠지만 아빠는 그래도 너무 좋다, 할머니가 좋아해주셔서, 할머니가 재작년에 돌아가신 친할머니 이야기를 하시며 살아 계셨다면 너를 정말 좋아하셨을꺼라고 했는데, 아빠도 문뜩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이 나더라, 정마 좋아하셧을텐데.... 그래도 지금 다른 가족들도 다들 좋아해 주니깐 그걸로 만족 해야지!! 그치? 아빠가 할머니 몫까지 더 많이 사랑해줄께 라하야 !!

---

_{Sponsored ( Powered by dclick )}

당신의 마음 ...

^{Spring in My Hear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