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생시 ] 18.09.13 하루를 생각하는 시간 그리고 육아일기 #결혼기념일 특집

하루를 생각하는 시간 그리고 육아일기

_{2018.09.13 목요일}

Part 1. 4번째 결혼 기념일

2014년 9월 13일 우리는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리고 어느덧 4번째 결혼 기념일.
좋은날도 있었고, 슬픈날고 있었지만, 내 마음은 언제나 와이프와 평생 함께 하는 것. 그리고 이제는 라하도 함께 하는 것. 둘에서 셋으로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였다. 사랑한다 내 가족.
언제나 우리의 사랑 블록체인처럼 변하지 않고 영원하길!

그안에 나의 소중한 추억을 남긴다.

Part 2. 육아일기 (D+106) 👨‍👩‍👧

안녕 라하야, 중대장은 오늘 너희에게 실망했고, 아빠는 오늘 라하에게 실망을 했다. 김라하 이놈 식사하러 가면, 언제나 조용히 잠자던 너를, 결혼기념일이라고 아빠 엄마와 함께 기껏 레스토랑에 데려갔더니, 자꾸 울더라, 뭐가 그렇게 서럽고 슬펐냐? 혹시 아빠 엄마만 결혼했다고 섭섭하냐? 결혼식에 초대 안해줬다고 섭섭했냐? 너가 우는 바람에 아빠가 밥 먹는 동안 계속 널 안고 있었다 이 질투 쟁이야 !! 아빠 엄마에게도 오붓한 시간을 달라!!
그래도 우리 라하 이쁘다고 아빠가 오랜만에 수영도 시켜줬어,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욕조 안에서 안 움직이고 가만히 있더라? 너무 오랜만이라 수영하는 방법을 잊었나 해서 얼마나 걱정했는지 몰라 ㅋㅋ 그래도 곧 엄청 움직이더라 귀여운 시키, 운동선수가 되려나?
아 그리고 오늘 뒤집기 성공! 축하해~ 이제 정말 주의해야겠다 ㅎ 라하야 사랑해
아빠 엄마랑 항상 행복하자, 너가 크면 아빠 엄마 결혼기념일을, 우리가족탄생일로 해서 가장 큰 행사처럼 지낼꺼다~ 미리 알고 있어~~